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12 오후 04:22:53 전체기사보기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뉴스 > 익산칼럼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익산칼럼】익산의 위기와 극복의 길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22년 02월 07일(월) 10:55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
ⓒ 익산신문
도농복합도시인 익산은 자연재해가 없기로 유명한 도시이다. 이 때문에 미래 농생명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성장의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또한 익산은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교통관문도시로서 사람의 공간적 이동에 있어서도 속도가 중요시되는 미래에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나아가는 교통허브로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기회를 가지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나아가 익산은 백제의 왕궁이 존재했던 왕도로서의 가치와 미륵사지석탑 같은 역사문화적으로 값진 유산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이런 점은 오늘날 세계적으로 관광산업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시대에 역사와 전통 그리고 문화예술에 기반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런 중요한 몇 가지만 보더라도 익산은 현재에도 잘 사는 도시! 만족하는 삶의 도시여야 맞다. 그리고 미래에도 다양한 희망으로 가득한 설렘의 도시여야 맞다.

하지만 익산시민은 현재 익산에서 잘살고 있다고 느낄까? 익산에서의 삶에 만족감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을까? 그리고 다가올 미래의 익산을 머릿속에 떠올리면서 설렘의 스케치를 그리며 희망의 색을 칠할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그 반대의 그림이 아닐까 하고 감히 예상을 해 본다. 마음 아프지만 그렇게 예상하는 이유는 지난 반년여 동안 내가 만나온 대부분의 익산시민들은 현재의 삶에서 기쁨보다는 아픔을 많이 느끼며 살아간다고 이야기해주었기 때문이다.

익산시민으로서의 삶에 만족보다는 불만과 불평이 훨씬 더 많았기 때문이다.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도 밝은 희망보다는 안개 속 같은 흐릿함과 두려운 절망을 예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익산의 미래에 대한 희망은 그냥 단순히 바라고 외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마치 청소년들이 아무런 노력도 없이 ‘내 꿈은 기업의 CEO요, 한국의 대통령이요’라고 쉽게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자신이 바라는 멋진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그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모습과 그에 상응하는 성과물들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일할 기회가 주어졌다면 그 일을 통해 이뤄낸 성과물을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성과물이 시민들에게 공감과 만족을 얻어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만일 자신들이 만들어낸 성과물이 시민들의 공감과 만족을 얻어내지 못했다면 그것은 자신만 즐기는 축제요, 화려한 수식어로 포장된 자화자찬에 불과하다.

미래 익산에 그려져야 할 희망적 그림은 지금까지 어떤 성과물들을 냈으며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의 판단과 평가 위에서 그려진다. 만일 지금까지의 성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면 미래에 대한 비전과 외침도 신뢰하기 어렵다.

익산시민은 익산에 성장과 기회의 잠재력은 많다고 생각한다. 그에 반하여 익산의 현실은 어떤가? 살기 좋은 곳에 인구가 감소되는 현상은 왠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익산시민이 가장 안타까워하는 것은 ‘인구감소’이다.

많은 시민들의 입에서 “30만이 무너질까 두렵다”고 걱정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불과 5년여 만에 익산은 인구 27만 도시로 추락했다. 호남의 3대도시는 이미 순천에게 빼앗겼고, 호남의 4대도시 자리도 여수에게 추격당할 위기에 처해있다.

이러다가 머지않아 20만 아니 10만 인구의 익산이 될지도 모른다. 지금 당장 단기, 중기, 장기의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인구감소 하나로 익산이 위기라는 말을 하는 것은 좀 과한 표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인구감소는 일자리, 주택, 교육, 환경, 소상공인 등 익산시민의 삶의 질 측면에서 거의 모든 분야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인구감소는 분명히 익산의 위기이며 아픔이다. 하지만 이를 극복할 멋지고 창의적인 청사진들을 그려내고 실행해낸다면 익산에는 멋진 기회들이 찾아오게 될 것이다.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이전 페이지로
네티즌의견 0개가 있습니다.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정호 시장 "전임 시장 행적 지우..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인에 휴식과..
신흥, 익산 아동 과자 선물꾸러미 3..
원광대, ‘청춘, 순수를 탐구하다..
익산상공회의소 근본적 체질개선 급..
원광대, ‘2026 산학연협력 EXPO’..
익산 동산동 익산참바다횟집, '착한..
【익산칼럼】윤두서가와 LG가 단상
공인회계사 세무사 2관왕 조주형씨
망성면 주민자치위원회, 11년째 이..
최신뉴스
익산시, 민·관·학 손잡고 스마트..  
익산문화원, 제19회 대한민국문화..  
전근표 익산시재향군인회장 국민훈..  
원광새마을금고, 와인페스타 무료..  
익산시, 치매 환자 맞춤 돌봄으로 ..  
원광대 간호대학, 통합 이후 첫 나..  
익산푸드통합센터, 김치 나눔으로 ..  
익산경찰,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  
생명이 돌아오는 익산 장점마을…..  
하림, 창립 40주년 '미래 100년 기..  
익산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17일 개..  
원광대새마을동아리회, 농촌봉사활..  
마한박물관, 향기로 채우는 가을 ..  
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즐기는 핼러..  
공인회계사 세무사 2관왕 조주형씨  
인사말 연혁 편집규약 윤리실천요강 광고판매윤리강령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익산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3-81-34955/ 주소: 전북 익산시 인북로 190-1(남중동) / 발행인.편집인: 박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규
mail: ikpress@naver.com / Tel: 063-841-1221 / Fax : 063-856-2625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1187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