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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칼럼】땅벌도 날 수 있다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22년 01월 17일(월)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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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자동차 제조회사인 미국 GM(General Motors Corporation)의 공장 정문에는 “기체 역학론적인 이론과 항공기 모형 제작 실험에 따르면 땅벌은 날 수 없다. 그러나 땅벌은 이러한 사실과는 무관하게 잘 날아다니면서 매일 꿀을 모아오고 있다.”라고 적혀있다.

‘땅벌은 날 수 없다.’라는 선입관과 고정관념을 깨고, 이 세상에는 ‘불가능이란 없다’라는 교훈을 주기 위하여 GM이 선택한 의미 있는 글이다.

땅벌은 바위틈이나 땅속에 집을 짓고 사는 곤충이다. 몸의 길이는 암컷이 1.6㎝, 일벌이 1.2㎝ 정도이다. 땅벌은 많은 벌 중에서 몸통과 비교해 태생적으로 날개가 매우 작다.

그래서 공기역학적으로 볼 때 몸집이 너무 커서 작은 날개로는 도저히 몸을 떠받칠 수 없어 하늘을 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땅벌은 보란 듯이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무엇이 땅벌로 하여금 그 무거운 몸체를 날게 한 것일까?

땅벌은 자신의 몸이 무겁고 날개가 짧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땅벌은 자신이 날아다닌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만일 자신의 몸이 무겁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아마 처음부터 날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땅벌은 오직 꿀을 따기 위해 날아다니는 일에만 몰두했고, 날기 위해서는 일 초에 수십 번의 날개짓을 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땅벌이 날아다닐 수 있는 비결이다.

반면에 ‘닭과 키위는 날지 못한다!’ 생물학자들이 아무리 분석해 봐도 닭과 키위가 날지 못하는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한다. 닭과 키위의 조건으로는 충분히 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날지 못한다.

왜 날지 못할까? 그것은 날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닭은 언제부터인가 인간이 주는 모이에 길들여졌고, 땅에 있는 먹이에 만족하며 살기 때문에 하늘을 나는 것을 포기한 것이다.

호주에서 서식하다 멸종된 키위 역시 원래 잘 날 수 있었지만, 날개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날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 지구상에서 지상낙원인 호주에는 넉넉한 먹이가 널려 있었기에 날 필요가 없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닭과 키위는 조류의 최대무기를 상실하게 된 것이다.

여기서 땅벌 그리고 닭과 키위의 이야기를 통해 조건보다 정신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사람들도 날지 못하는 이유가 너무 많다. 사람들은 이 세상을 볼 때 객관적인 현실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본다.

즉, 첫눈이 내리는 것을 바라보면서 첫사랑의 추억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퇴근길에 차가 밀릴까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 또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 그냥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 있고,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현실이 되어 우리에게 되돌아온다. 우리는 꿈꾸고 믿을 수 있는 것만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세월만 흘러가면 저절로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

또 자신을 스스로 과소평가하여 작은 실적에 만족한 채, 변화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

이 세상의 소중한 것 중에서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행복한 삶과 성공을 원한다면 의도적으로 노력하지 않는 한 절대로 얻을 수 없다. 실패한 사람에게는 변명이 있지만 성공한 사람에게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아름다운 것은 그 안에 무수한 인내와 노력, 끈기가 녹아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세상에는 불가능한 일이 많이 있다. 그러나 땅벌이 날듯이 “나는 날 수 있어”라고 자신에게 속삭여보자. 그러면 분명 새로운 세상이 보일 것이다. 사람은 기대 수준만큼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기대가 없으면 이루는 것도 없다.

‘나도 날 수 있어’하고 기대하라. 어떤 꽃에?사뿐히 내려앉게 될지 또 누가 아는가!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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