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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2차APT 분양전환 중단에 정치권도 뿔났다
김수흥 국회의원, 국토부와 부영그룹 방문해 강력 항의·비판
“감정평가 무시 일방적 분양전환 중단으로 입주민 피해 막심"
”국민주택기금으로 사업 영위 부영의 사회적 책임 저버렸다"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22년 01월 05일(수)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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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흥 의원이 익산시청 주택과 담당자와 함께 지난 12월 28일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과를 찾아 배산 부영2차 조기 분양전환 중단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는 장면.
ⓒ 익산신문
“감정평가 무시한 배산부영2차 공공임대아파트 일방적 분양전환 중단으로 입주민 피해가 막심하다. 국민주택기금으로 사업 영위하는 ㈜부영주택의 사회적 책임·윤리경영 무시 대표적 사례가 아닐 수 없다.”

익산시 모현동 부영2차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중단사태에 정치권도 반발하는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김수흥 국회의원(익산시갑·기획재정위원회)이 지난 12월 28일 국토교통부와 부영그룹 본사를 방문, 배산부영2차 임대아파트 조기 분양전환 중단 사태에 강력한 항의의 뜻을 밝혔다.

↑↑ 부영2차아파트단지내에 내걸린 플래카드.사진제공=모현동 부영2차아파트 조기분양추진위원회
ⓒ 익산신문
김수흥 의원은 이날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과를 찾아 “부영 측이 배산부영2차 공공임대 아파트의 분양전환을 일방적으로 중단했다”며 “분양을 받으려고 다른 재산을 이미 처분한 입주민들도 있는 등 입주자들은 갑작스런 임대인의 횡포로 경제적 손실은 물론 정신적 피해도 상당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또 “공정한 기준으로 산출한 감정평가액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일방적으로 중단해도 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임차인이 아니라 임대사업자가 감정평가 금액을 불수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상황”이라며 “조기분양 제도의 취지에 반하며 실질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므로 지자체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토부 방문에 이어 부영 본사를 방문, 최병영 대표이사 등 관계자를 만났다.

↑↑ 김수흥 국회의원이 지난 12월 28일 서울시 중구 부영그룹 본사를 방문해 최병영 대표이사를 만나 배산 부영2차 아파트 조기 분양전환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데 대해 항의하고 있는 모습.
ⓒ 익산신문
부영 측은 김 의원은 만난 자리에서 “1· 2차 감정평가액이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현저히 저평가된 금액이라"며 "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김 의원은 “정부가 기금을 지원해 부영과 같은 민간기업이 임대사업을 영위하면서도, 이익만을 추구해 임대주택 입주민의 내 집 마련의 꿈을 가로막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어 “부영이 임대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을 도외시하고 있는 것”이라며 “입주민과 단 한마디 협의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중단 통보를 한 행위는 법과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이에앞서 익산시의회 박철원 의원도 지난해 10월 18일 제238회 임시회 개회식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과 데자뷰된다”며 배산부영 2차 임대아파트 분양가 재감정을 위해 이의신청한 ㈜부영주택을 맹비난했다.

한편 배산부영2차 아파트는 ㈜부영주택이 건설한 전체 824세대 규모의 10년 임대주택으로 2015년 9월부터 입주가 이뤄졌다.

부영2차 아파트 입주주민들은 입주후 5년 경과후 분양이 가능토록 한 공공임대법에 따라 2020년 12월 조기분양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인철)를 구성해 조기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부영 측은 지난해 8월부터 감정평가에 들어가는 등 분양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1차 감정평가 결과 전용면적 84㎡의 평가액이 2억3225만원으로 산정되자 입주민들은 금액이 터무니없게 높다며 단지 안팎에 현수막을 내걸고 집회를 가졌고 정헌율 시장도 ㈜부영주택 관계자를 만나 인하를 강력히 요청하기도 했다.

↑↑ 익산시 모현동 부영2차아파트 입주민들이 지닌해 10월 4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집회를 열고 분양가 인하와 건설원가 공개를 강력 촉구했다.
ⓒ 익산신문
그럼에도 ㈜부영주택은 오히려 평가액이 너무 낮다며 이의를 신청했고 이후 감정평가법인을 새로 선정해 진행된 2차 감정평가에서 평가액이 2억2825만으로 400만원 가량 더 낮아졌다.

그러자 ㈜부영주택은측은 조기분양 추진을 중단해버렸다

이에 입주민들은 “부영측이 분양전환을 위해 주민들과 어떠한 협의 노력도 없이 일방적으로 감정평가 결과를 무시하고 분양전환을 중단했다”며 분통을 터뜨리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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