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전북 익산시 여산면 가람1길 64-8 (이병기 선생 생가) | | ⓒ 익산신문 | |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시조의 마을’이라고 불리는 진사마을에 위치한 이병기 선생 생가와 가람문학관을 소개합니다.
가람 이병기 선생(1892~1968)은 한글 수호 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독립운동가로 수많은 희귀 고서를 수집하고 연구했던 민족문화 수호자이자, 평생 교직에 있으며 후학을 양성한 교육자였습니다.
특히 1931년 동아일보사의 지원으로 조선어학회의 전국 순회 조선어강습회에 강사로 활동을 하면서 1,600여명의 지도층 청년들에게 한글 강습을 하여 민족의식을 고취시켰습니다.
또한 1942년 10월 일제가 한국어 말살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한글 연구자들을 탄압하기 위하여 만들어 낸 조선어학회 사건(조선어학회 회원 및 관련 인물을 검거해 재판에 회부된 사건)으로 구속되어 1년간 혹독한 고문과 악형으로 옥고를 겪었습니다.
이병기 선생 생가는 선생이 태어나 살던 곳으로 조선 말기 선비의 가옥 배치를 따르고 있고, 안채와 사랑채, 헛간, 정자 등이 남아 있으며 소박한 안채와 사랑채 아담한 정자와 연못에서 선비 가옥의 면모를 잘 살필 수 있습니다.
현재는 전라북도 기념물 제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병기 선생 생가 옆에 위치한 가람문학관에는 선생의 삶과 업적을 살펴볼 수 있는 가람일기 등 다양한 전시물이 있습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우리나라의 언어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신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으며, 이병기 선생 생가는 2003년 5월 30일, 가람문학관은 2019년 4월 26일 현충시설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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