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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을 위해 성실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농사를 짓는 전국의 모든 농민들을 대표해서 받는 상이라 생각해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 상의 본질은 농업인들의 염원이 담겨있어 앞으로 더욱 잘 하라는 의미로 알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1월 11일 제26회 농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조희성(61)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이자 함라친환경작목반 대표는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및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창의적인 자세와 남다른 노력으로 농업·농촌 발전과 특히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2년 진목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함라 친환경 작목반을 구성해 45ha를 조성했고 이후 친환경농업 경지면적을 60ha로 확대, 2007년에는 지속적으로 이웃마을 주민들을 설득, 신함마을에 친환경농업을 전파해 경작면적을 95ha까지 늘렸다.
조 대표는 “현재 함라 친환경 작목반은 230ha를 경작하고 8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단일지역으로는 전국에서 제일 큰 단지로 성장했다”며 “익산시 친환경농업 면적의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속적인 친환경농업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농산물 유통·판매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icoop생협, 한살림, 학교급식 등과 협의해 판매처 확대에 노력했고 그 결과 icoop생협과 협약을 맺어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했다.
2017년에는 익산시가 희망찬 농업·활기찬 농촌·행복한 농민이라는 목표로 미래 농정을 구현하고 새로운 농업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만든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아 농업예산을 늘리고 반영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그는 “예산편성 시 소수의 대농이 아닌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 청년농업인 등 평소 소외받던 농업인이 정책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했다”며 “그 결과 14개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고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시키고 예산 반영의 당위성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전북대 농업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사)한국농업경영인익산시연합회장과 함라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위원장, 익산시 농민연대 상임대표, 익산시 희망농정위원장, 전북 쌀전업농업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과 icoop생협 생산자회 익산대표로 활동하고 있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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