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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에서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아지면서 전체 인구가 자연감소하는 인구 데드크로스(dead cross)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 추세에 따른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은 익산지역의 경우 지난 2016년 이후 지속되고 있다.
올들어 1월부터 9월말까지 출생자는 총 839명으로 한달 평균 93.2명에 불과해 100명에도 못미치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사망자는 총 1723명으로 매달 평균 191.4명에 달해 출생자에 비해 2배를 웃돌고 있다.
올 9월 한달동안만 보면 출생자는 84명, 사망자는 207명으로 출생자가 사망자의 절반에도 훨씬 못미치고 있다.
한때 33만5000명을 넘던 익산시 인구가 올해 7월에 28만명선이 붕괴되고 계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양질의 일자리 찾기와 교육 등을 위해 젊은 층들이 외지로 빠져 나가는 인구 유출 말고도 인구 데스크로스 현상 심화에 크게 기인하고 있는 셈이다.
인구 감소는 노동력 부족에 따른 생산성 저하, 소비감소, 중앙 교부세 감소로 인한 지방재정 악화, 국회의원 선거구 축소 등 큰 타격을 몰고 오기 때문에 인구 유입과 더불어 출산율 향상을 다각도의 대책이 강구돼야 할 것으로 촉구되고 있다.
한편 9월말 현재 익산시 인구는 1년전 28만3064명에 비해 3862명이 준 27만9202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인구수는 호남지역 자치단체중에서 광주시, 전주시, 순천시에 이어 4번째이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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