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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칼럼】노후가 더 행복한 건강도시 익산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21년 08월 20일(금)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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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장 김선진.
ⓒ 익산신문
얼마 전 통계청은 ‘2020년 인구주택 총 조사 결과’에서 우리나라 고령화 비율이 16.4%라고 발표하였다. 이는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다양하게 분출되는 노인문제를 해결해 나가야하는 중요한 현안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인구 고령화는 생산인구 감소는 물론 가족에 대한 가치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그간 가족들이 담당하던 부양과 돌봄 등의 가족복지 기능이 약화됨에 따라 그 부담이 국가나 지역사회 책임으로 남게 되어 추가적인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다.

익산지역의 고령화 상황은 어느 정도일까? 2013년도에 고령사회에 접어든 이래 불과 8년만인 2021년 1월 노인인구 20%가 넘는 초고령 지역으로 다른 시 지역에 비해 빠른 고령화를 겪고 있어 각종 노인복지정책 등에 대해 재점검해나가야 할 중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해 시에서 조사한 ‘2020 사회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익산지역 노인이 겪는 가장 어려운 문제가 무엇인지를 묻는 조사에서 대부분의 노인이 건강과 경제적 문제라고 응답하였고, 희망하는 복지서비스로는 의료서비스 확대와 소외노인 지원 강화, 노인여가복지시설 확충 등을 꼽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본인의 건강관리와 경제적 어려움을 지역사회가 복지서비스 확충을 통해 해결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초고령 시대에도 지속가능한 지역의 발전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기 구축된 노인복지안전망에 대해 살펴보고 부족한 인프라를 보강함으로써 어르신의 노후가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건강도시 익산시로 나가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무엇보다 개개인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에 책임감을 갖고 국가건강(암)검진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건강생활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

건강검진은 주로 심혈관질환 예방과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한 사례로 전년도 암 검진결과 132명이 암 소견을 받아 조기치료의 발판을 마련한 바가 있어 예방차원의 건강검진이 꼭 이루어져야한다.

두 번째로는 가까운 동네의원에 주치 의사를 두고 정기적으로 건강관리의 조력을 받을 필요가 있다. 만성질환은 혼자서 관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주치의에게 정기적인 상담과 체크를 통해 합병증 발생을 억제해 나가야 한다.

특히, 익산은 만성질환 관리 특화사업 지역으로 고혈압, 당뇨병 환자 5천여 명에 대해 무료검사는 물론 혈압계, 혈당계, 활동량 측정기 등을 무상으로 지급하여 질환관리, 투약, 생활습관 개선 등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참여해 볼만한 프로그램이다.

세 번째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와 공단의 건강백세운동교실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로 여가생활과 이웃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어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들을 위한 촘촘한 사회복지서비스망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익산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우수한 보건의료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

이런 보건의료시스템을 잘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병행하여 예방중심의 평생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응과 필수의료를 적기에 지원할 수 있는 공공의료 확충에도 함께 논의가 이루어져야할 시점이다.

결과적으로 초고령 시대에 잘 갖추어진 보건의료와 촘촘한 사회복지 시스템은 살고 싶은 도시, 살아보고 싶은 도시로서 익산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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