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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고득점을 위해서는 평상 시 부단한 노력으로 쌓은 실력은 기본이고, 여기에 문제 출제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들은 한 번 맞기도 어렵다는 토익 만점을 무려 107회나 기록한 익산시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신동 원광대 체육관 맞은편에서 '황삼봉 밀레니엄 토익학원(856-1505)'을 운영 중인 황삼봉(53) 원장으로 전북에서 토익 만점을 가장 많이 받았다.
원광대학교 영문학과 출신인 황 원장의 토익 시험 역사는 1990년 군 복무 시절부터 시작된다. 제대 후 황삼봉 원장은 대학교 3학년이었던 1992년부터 본격적으로 토익 시험을 보기 시작했다.
당시는 지역에서 토익 시험이 자주 열리지 않아 시험이 열린다고 하면 대전, 전주 등 마다하지 않고 일부러 찾아가서 시험을 치르곤 했다.
1992년 시작해서 2020년 5월까지(5월 이후로는 코로나19로 시험 일정 취소) 그가 치른 토익시험은 약 300회.
2003년 4월 20일 시험에서 받은 만점을 시작으로 2020년 5월 응시한 시험까지 만점을 받은 횟수가 자그마치 107회이지만 나머지도 아깝게 한두 개 틀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듯 토익시험을 ‘밥 먹듯’ 보는 이유에 대해 황 원장은 ‘학원에서 강의할 때 최신 출제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는 “최신 출제경향을 파악해 학원에서 강의하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시작한 토익시험 응시였는데 만점을 100회 넘게 기록하게 되니 감회가 남다르고 기분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토익시험을 문제은행에서 돌려가며 냈는데 요즘에는 계속 바뀌므로 최신 트렌드를 알기 위해 시험을 친다”며 “그렇게 공부를 해야 학생들에게 적중률 높은 수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999년부터 익산에서 밀레니엄 토익학원을 운영하는 황삼봉 원장은 토익이 공무원 시험을 비롯해 사법고시, 행정고시 등에 시험 과목으로 채택되며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지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도 그만큼 준비하고 공부해야 될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황 원장은 “토익 시험을 오랫동안 치르다 보니 이제 어느 정도 출제 방향이나 경향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며 “해마다 치른 토익 시험을 기본으로 자체 교재를 만들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 이제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 건강도 챙기면서 수강생들에게 더욱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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