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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권오설·이선호·박래원·이동환 선생을 ‘2021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습니다.
4명의 선생은 1926년 6월 10일 순종의 장례일(인산일)을 기해 만세 시위로 일어난 학생 중심의 민족 독립운동인 ‘6·10만세운동’을 기획하고 참여한 주요 인물들입니다.
권오설 선생은 6·10만세운동의 모든 계획과 추진을 주도했으며, 만세시위 때 사용하기 위한 ‘격고문’과 그 밖의 전단 등을 직접 작성했고, 체포되어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선호 선생은 6·10만세운동에서 선생의 선창으로 중앙고보생 30여 명이 만세를 외치면서 격문서 약 1천여 장과 태극기 30여 매를 배포했고,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박래원 선생은 천도교로부터 6·10만세운동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받아내고 권오설 선생에게서 받은 자금으로 인쇄에 필요한 소형 인쇄기 2대와 용지, 활자 등을 구입해 인쇄 준비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선생은 징역 3년형 선고받았습니다.
이동환 선생은 6월 10일 박용규 선생 등과 함께 격문 7백여 매를 배포하면서 만세시위를 주도했습니다. 주모자로 지목되어 중앙고보생 18명과 함께 일경에 체포되었으며, 징역 1년 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습니다.
정부에서는 권오설 선생에게 2005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이선호 선생에게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박래원 선생에게 200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이동환 선생에게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추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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