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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습니다.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힘을 모아 잘 극복해 나갔으면 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발한 지난해 2월 익산행복나눔곳간에 마스크 1만4,000장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3월까지 누적 3만2,000장, 2,000여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부한 양용호 ㈜대성메디칼 대표이사는 이같이 밝혔다.
양 대표는 2020년 익산행복나눔곳간에 1만4,000장, 같은해 8월 익산시에 1만장, 올해 1월 익산예총에 1,000, 2월 익산국악원에 3,000장, 3월 인화동행정복지센터에 3,000장 등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모범을 보이고 있다.
양 대표가 운영하는 ㈜대성메디칼은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위치한 면 섬유제작 전문업체로 패딩원단, 면부직포, 탈지면, 피부소독응급조치용 의약외품, 알콜솜 등을 제조하는 업체이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화장솜의 60% 이상을 납품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하지만 양 대표의 기부는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2016년에는 그 당시 회사가 위치한 황등면 어르신들을 위해 자체 제작한 최고급 수의(壽衣) 10벌(시가 1,500만원)을 면사무소에 기탁하고 소녀가장들에게는 여성용품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대성메디칼에서 한지와 천연솜을 이용해 직접 제작한 최고급 수의는 지역 최고령인 102세 고 어르신과 9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등 10명에게 전달돼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안겨줬다.
양 대표는 “수의를 미리 장만하면 건강하게 사신다는 옛말처럼 어르신들이 남은 생을 건강하게 마무리 하시기를 바라는 자식 된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고 그때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마스크가 필요한 곳에 기부를 이어가고 싶다”며 “미력하나마 시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양용호 대표는 지난 5월 1일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북도지회 익산시지부장에 만장일치로 추대, 선출돼 국악계승발전과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도 힘쓰고 있다./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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