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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림자를 밟는 거리쯤에서 오래 너를 바라보고 싶다
팔을 들어 네 속닢께 손이 닿는 그 거리쯤에 오래 오래 서 있으면
거리도 없이 너는 내 마음에 와 닿아 아직 터지지 않는 꽃망울 하나 무량하게 피어 올라
나는 네 앞에서 발이 붙었다.
길거리에 꽃이 만발하니 마음도 따라 화사해진다. 이것은 햇살과 봄의 축복이니 마음껏 즐기자. 꽃을 보고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바로 당신의 꽃이고 사랑이다. 봄이 다 가기 전에 눈에 담고 마음에 담아 무량하게 피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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