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정헌율 익산시장이 최근 원광대 익산한방병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한 것과 관련 3월 9일 긴급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방역강화 조치 등과 시민들에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 ⓒ 익산신문 | | 혹여 완화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모았던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와 직계 가족을 제외한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다시 한번 이달 28일까지 2주간 연장됐다.
정부는 12일 “이달 14일로 종료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 연장 배경과 관련,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숫자가 8주 연속으로 300∼400명대로, 답답하게 정체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물러선다면 어렵게 쌓아 온 방역 댐이 한꺼번에 무너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래 지속된 거리두기로 국민이 피로감을 느낀다는 점도 잘 알고 있지만, 여기서 코로나의 기세를 꺾지 못하면 다시 재유행의 길로 들어설 상황이라는 점을 국민 여러분이 감안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의 이같은 연장 조치는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코로나19상황이 지속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익산지역에서 최근 빚어진 코로나 연쇄감염 사태는 시민들에게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음을 인식케 하는데 부족하지 않다.
이달 8~10일 사흘동안 익산지역에선 8명(익산 211~218번)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
이들 확진자는 원광대 한방병원 입원환자와 가족·간병인 등으로 연쇄감염양상을 보여줬다.
이번 원광대 한방병원 관련 첫 번째와 두 번째 확진자(익산 211~212번)는 역학조사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보건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대부분 원광대 익산 한방병원 환자들이 외상환자들로, 환자에 의한 전파가 아니라 간병인 또는 의료진에 의한 전파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팬데믹 현상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은 2020년 1월 20일, 익산지역은 이보다 67일 뒤인 2020년 3월 28일 발생한 뒤 올 3월 11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218명을 기록했다.
이같은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같은 기간 전북지역 전체 1258명의 17.3%에 달하며 14개 시·군 중 전주시(360명) 다음으로 많다.
지난해에 175명, 올들어 43명이며 이중 국내 백신접종이 시작된 올 2월 26일 이후 확진자만도 18명에 이른다.
백신접종이 시작됐을뿐 전 국민에게 면역력이 형성이 안돼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는 경종을 울린 셈이다.
그럼에도 익산시가 2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관내 음식점과 카페·유흥시설 등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점검을 벌인 결과 △출입자 명부 미작성 △5인 이상 사적 모임 △ 테이블 간 거리두기 미이행 △밤 10시 이후 영업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음식점과 단란주점 6개소가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연쇄감염자가 나온 이 한방병원의 경우 입원환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요구했으나 보호자·간병인에 대한 요구는 없어 코로나 방역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따라서 지자체 등 보건당국은 코로나 방역 사각지대가 없는지 다시 한 번 철저히 점검하고 시민들 또한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사회적거리두기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인내심을 발휘하며 준수하는 시민의식 발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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