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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가 함께 하는 체류형 관광지 육성"
읍면동 탐방-수려한 금강을 끼고 있는 웅포면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05년 12월 19일(월)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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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포 곰개나루에서 바라본 해넘이 광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웅포는 동쪽으로 함라산을 경계로 성당면과 함라면, 남서쪽은 군산시 나포면 서쪽과 북쪽은 금강을 사이에 두고 충남 부여군과 서천군 등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동부 해발고도 100-200m의 산지가 남북방향으로 위치해 있고 서부에는 금강 연안의 충적 평야가 발달되어 있다. 농업을 전업으로 하는 지역이며 군산∼강경 간 지방도가 지난다. 면적은 33㎢이며 인구 2,069명으로 익산시에서 가장 적다.
 
웅포면은 조선시대에는 안열군(함열,용안합병), 1907년 함열군의 서이면과 북일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함열군이 익산군에 편입되었다. 면 이름은 면내의 중심지인 웅포에서 취했다. 행정구역은 입점리, 웅포리, 송천리, 고창리, 맹산리, 제성리, 대붕암리 등 법정리 7개리와 25개의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웅포에는 어래산성, 진포대첩전적비, 입점리고분군 등의 사적지와 숭림사보광전 청동은입인동문향로 등 문화재가 산재 있다.
 
웅포는 금강과 웅포산을 병풍으로 한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곰개나루터, 웅포곰개나루관광지 조성, 금강변생태공원조성 웅포골프장 조성, 웅포문화체육센터 건립, 입점리고분전시관 개관 등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12월 31일 우리 함께해요!! 웅포곰개나루 해넘이 축제
 
웅포 덕양정에서 지는 해를 바라본 적이 있는가?! 혹시 보지 않았더라도 소문은 들었을 것이다.덕양정 아래 유유히 흐르는 금강과 멀리 보이는 산 저편으로 떨어지는 해가 장관을 이루는 그곳에서 축제가 열린다.
2005. 12. 31(토) 오후 3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웅포곰개나루해넘이 축제에서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는 을유년 보내고 오는 희망찬 병술년을 맞이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축제는 웅포면민 중심의 웅포해넘이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서해낙조 5선의 하나인 웅포곰개나루 해넘이의 아름다운 광경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마을사람들과 인정 넘치는 화합의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연날리기, 농악놀이, 청소년어울마당, 낙조채화, 소망풍선올리기, 촛불 밝히기, 송년합창, 송년연주, 모닥불놀이, 주불놀이,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이 있다.겨울을 나러 온 가창 오리떼의 군무도 함께할 수 있어 ‘철새와 함께하는’ 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웅포공개나루, 금강변 등 생태관광지 및 자연학습장
 
올 연말에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웅포면 곰개나루 주변 관광지 조성사업이 완공될 예정이다.웅포곰개나루지구 관광지 조성사업은 사업비 75억원을 들여 2만평 규모에 피크닉광장, 야외공연장, 전망대, 덕양정 신축, 자전거도로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됐다.
 
이와 더불어 오는 2007년 송천리 일원 부지 9천평에 사업비 54억원을 투자하여 관망시설, 갈대습지, 자연학습관, 휴양시설 등이 갖춘 금강변 생태공원이 조성되면 웅포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러오는 생태관광지 및 자연학습장으로 사람들을 발길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적 제347호 입점리 고분과 고분전시관
 
웅포면 입점리 산174번지 일대에는 5세기 중엽 백제시대의 고분군으로 알려진 사적 제347호 입점리 고분이 있다.
 
이 고분에서는 토기 ·도기 ·장신구 ·마구 ·철기류 등이 출토돼, 다양한 유적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도기 가운데에는 청자사이호가 포함되어 있고, 철기류 중 금동관모 ·금동식이 등은 일본 규슈의 에타후나야마 고분의 출토유물과 동일한 것으로 당시 일본과 백제와의 관계를 엿볼 수 있다.
 
지난 2004년에 개관한 입점리 고분전시관은 총125평에 전시실과 체험실, 수장고 기계실을 갖추고 있으며 입점리 고분에서 나온 유물이 전시돼 있다.
 
가족과 함께 하면 좋은 숭림사/웅포문화체육센터
 
벚나무 터널을 지나 웅포 송천리 함라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숭림사는 고려 충목왕 1년 1345년에 창잰되었다.
 
이 절 이름은 중국의 달마대사가 숭산 소림사에서 9년간 앉아 도를 닦았다는 옛 이야기를 기리는 뜻에서 지었다고 한다. 지혜의 빛으로 세상을 비춘다는 비로자나불을 모신 보광전은 조선 광해군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물 제825호로 지정되어 있다.
 
숭림사 초입에 들어서기 바로 직전 왼쪽으로 돌아서면 보이는 곳이 웅포문화체육센터이다.
 
청소년 야외생활체육시설 및 시민 휴양시설로 조성된 이 센터는 극기훈련장, 야영장,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으며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주변 경관 또한 아름답다.
 
주말이면 이곳은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가족단위, 청소년단체 등이 즐겨 찾고 있는 곳 중 하나다.
 
가족과 함께 오래된 사찰 숭림사를 둘러보고 산책하기 좋은 함라산을 올라보면 하루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지난 8월부터 이곳 센터에 웅포노인대학이 개강해 노인들의 여가선용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백제문화권을 잇는 웅포대교와 백제로
 
웅포대교의 규모 연장 1,224m 폭 11.5m이며 지난 99년에 금강을 사이에 둔 익산시 웅포면과 충남 부여군 양화면을 연결하여 익산과 충남을 잇는 백제문화의 상직적인 통로이다.
 
웅포 대교 가로등은 익산시의 상징인 보석과 부여군의 상징인 청사초롱의 이미지를 갖추고 있어 화려한 야경을 선보이고 있다.
 
웅포대교 완성으로 백제의 고도였던 공주-부여-익산을 잇는 관광벨트가 조성되면서 가족단위와 일본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도간 문화예술 교류 등을 공동 추진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게 되었다.
 
백제문화권 도로망 연결을 위해 웅포대교에서 미륵사지로 연결되는 백제로(18.3㎞)를 건설 중이어서 백제문화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관광벨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웅포골프장 조성으로 문화와 레저가 만나는 체류형 관광지
 
금강변의 수려한 경관을 활용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웅포골프장조성사업은 2006년 완공을 목표로 웅포면 일원 부지 74만 5천평에 총 사업비 1,796억원을 투입하여 27홀 규모의 골프장, 호텔과 콘도 등 숙박시설, 골프고등학교 및 전문학교, 골프연수원 등이 건설된다.
 
올 1월에 웅포골프장을 착공 벌목, 굴취, 기반배수, 옹벽공사를 완료하였으며 절토 및 성토 공사도 80% 공정 중에 있다.
 
오는 2007년 월드컵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약 3,500여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및 1만5천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동서 백제문화권을 연결하는 백제로가 완성되면 웅포골프장과 금강호반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머물러가는 문화관광 휴양도시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중 웅포면장 인터뷰
 
2004년 8월 사무관 승진으로 웅포면에 부임한 김인중(59세 사진) 면장은 웅포 역사 및 자연환경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문화관광지 및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 면장은 “백제시대 왕족이 파견되어 직접 군사적 지휘권을 장악하고 했던 웅포는 금강을 따라 서해안과 한성으로 연결되는 군사상 매우 중요한 거점이었으며 물류가 모이는 곳이었다”며 “ 금강하구둑이 생기고 많은 것이 변했지만 주5일제근무를 맞아 천혜의 자연조건인 금강변 관광지 조성, 웅포골프장 조성, 친환경 농촌체험마을 조성 등으로 그 옛날의 영화를 되찾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면장은 “강과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마을에서 적당한 노동과 친환경 농산물을 먹고 살아가는 웅포 송천리가 올해 농촌 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농촌건강장수 마을로 선정돼 노인에게 알맞은 일거리,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제공된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꿈꾸는 퇴직자와 귀농자에게 웅포장수마을을 강력하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김 면장은 “익산에서 가장 적은 사람이 살지만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과 사랑만큼은 그 어느 곳보다 큰 웅포주민들과 함께하게 된 것은 큰 행운이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받쳐주는 든든한 배경이 돼주고 싶다”고  밝혔다.
 
올 해를 마무리하며 12월 31일 웅포면민이 주최하는 ‘철새와 함께하는 제2회 웅포곰개나루해넘이 축제에 꼭 함께하자는 말을 잊지 않았다.
/조경장 기자
 
 
 
 
이희광 웅포면 의원 인터뷰
 
웅포는 펄떡이는 싱싱한 생선을 실은 배가 닻을 내리는 큰 포구였다. 그런데 금강하구둑이 생기고 웅포에 배가 들어오지 않으면서 많은 것이 변했다.
 
하지만 어머니인 금강과 수려한 자연경관은 웅포 사람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고 있다.
 
이 기회를 살리느냐 살리지 못하느냐는 사람들의 몫이라고 말하는 이희광 의원을 만났다.
 
▲요즈음 제2차 정례회뿐 아니라 매우 바쁜 일정을 보내고 계신다고 하던데?
 
-이번 정례회는 2005년 한해와 제4대 시의회를 마무리하는 회기로 추수하는 농부의 마음처럼 무척 분주합니다. 올 한해 그리고 지난 3년 반 동안 주민을 위한 진정한 대변자이었는지 스스로 물었습니다.
 
나름대로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만 아쉬움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번 회기동안 조금이나마 만회하려다 보니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는 31일에 지난해에 이어 철새와 함께하는 제2회  웅포곰개나루 해넘이 축제를 웅포면민들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바쁘지만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웅포곰개나루해넘이 축제는 어떻게 해서 시작되었는지?
 
-웅포 덕양정 위에서 바라보는 해넘이 광경과 겨울이면 찾아오는 가창 오리 떼의 군무는 매우 아름답습니다. 이 멋진 경치를 보고 느낄 수 있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마련해 웅포면민들과 많은 주위 사람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에서 주민의 힘으로 이 축제는 시작되었습니다.
 
올 해 2회째로 이제 겨우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하지만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만든 축제로 앞날은 매우 밝다고 봅니다.
 
특히 올해 곰개나루관광지 조성이 완료되고 또 2006년 웅포골프장이 완공되면 체류형 관광지로서 기반을 갖추게 되고 이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웅포곰개나루해넘이 축제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 웅포골프장사업이 착공하게 됐는데 시의원으로서 이에 대한 기대 및 앞으로 개발 방향
에 대해 한 말씀?
 
-친환경적으로 웅포골프장이 조성되고 목표한 대로 2007년 월드컵 골프대회를 유치해 웅포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골프중심지, 문화와 레저가 만나는 체류형 관광지가 되길 바랍니다.
 
 또 웅포 주민과 시민들에게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혜택이 직접적으로 주어져야 합니다.웅포곰개나루 관광지 조성사업에서 덕양정과 관망대를 중복 설치하고 옛 정취가 묻어 있는 덕양정을 부숴버린 것은 무척 애석한 일입니다.
 
웅포골프장사업은 개발과 보존, 환경보존과 파괴, 수혜자와 피해자 등 상반적인 가치의 경중을 장기적인 관점으로 심사숙고해서 사람의 심정을 상하게 하고 예산낭비를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웅포 지역구 등 의정활동 중에 기억에 남는 것?
 
-민간위탁관리 될 뻔 했던 웅포문화체육센터를 시민들의 복지 향상 및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다소 적자가 나더라도 시에서 직접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또 익산에서 생산되는 쌀이 다른 지역의 쌀과 비교에 품질에 전혀 손색이 없음에도 값싼 쌀이라는 이미지를 벗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웅포면에 최고쌀 생산단지가 조성돼 올해 첫 수확을 해 탑라이스라는 브랜드명으로 유명백화점에 납품 높은 가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시민과 웅포면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과 웅포면민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시민의 대변자로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마무리할 것을 약속드리며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웅포곰개나루해넘이 축제 웅포면민과 더불어 열심히 알차게 준비했습니다.
 
12월 31일 오후 3시 웅포곰개나루 해넘이 축제에서 시민여러분 꼭 오셔서 새해 소망 촛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한진 기자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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