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밝기 약해 짜증나는 ‘LED 신호등’
고장 잦고 희미해 애물단지 전락 우려
맑은 날 햇빛에 반사될 경우 구분조차 못해
툭하면 먹통, 출퇴근길 교통대란 일쑤 불만
익산시, “합격제품만 사용 전혀 문제없다”말뿐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08년 11월 10일(월) 11:48
공유 :     
|
|
에너지 절감차원에서 설치된 일부 LED 신호등의 조도가 현저히 떨어져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사진은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앞 사거리.
“신호가 보여야 출발을 하든 멈추던 할 것 아닙니까. 저렇게 어둡게 설치해 놓고 사고라도 나면 누구 책임입니까”
에너지 절감을 위해 교체 설치된 일부 LED(발광 다이오드ㆍLight Emitting Diode) 신호등이 밝기가 기존의 전구식 신호등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운전자들에 따르면 전력 절감 차원에서 94년부터 설치된 LED 신호등이 맑은 날 햇빛에 반사될 경우 신호 식별이 어려워 안전운행에 애를 먹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호등이 자주 꺼지거나 고장이 잦아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일고 있다.
인화동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앞 신호등은 환한 대낮인데도 화살표 신호가 희미해 도통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다.
때문에 전주에서 익산시내로 들어오는 차량은 시청 방향으로 좌회전 신호가 들어왔는데도 멈칫하기 일쑤다.
맑은 날 햇빛이 신호등을 비칠 경우엔 아예 보이지 않아 자주 교통 혼잡을 일으키곤 한다.
매일 이 곳을 지나 출근한다는 박모(48) 씨는 “좌회전 신호가 잘 보이지 않아 멈칫거릴 때 뒤차가 추돌할 위험성이 높다”면서 “신호등을 원 상태로 교체 하든지 특단이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94년부터 현재까지 거의 모든 신호등을 교체해 전력 사용량의 90% 이상을 절감하고 있다.
한 달에 1천300만원에 육박하던 전기료가 750만원으로 절감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하지만 반영구적이라는 설치 업체의 설명과는 달리 고장이 잦은데다 조도가 현저히 떨어져 고스란히 운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LED 발광다이오드 소자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 한 관계자는 “LED 소자가 발광했을 때 칩과 기타 자재에 받는 전류의 양과 열에 따라 수명이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이상 유지한다”며 “반영구적이라는 설치 업체의 말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익산시는 한 대당 80만원(4색 신호등 기준)에 육박하는 LED 신호등의 조도가 얼마가 되는지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상태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경찰청 지침 합격제품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이 관계자는 “신호등 불빛이 약하다는 민원은 현재 까지 없는 것으로 안다”며 “하자보수 기간 내에 있다면 업체에 보수를 맡기겠다”고 말했다. /강명수 기자
|
|
|
|
|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
|
최신뉴스
|
|
|
식품진흥원, 왕궁면민의날 행사에 .. |
이웃에 따뜻한 한끼, 마동 '사랑의.. |
평화동에 이어진 나눔…이웃돌봄부.. |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 연탄 500.. |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 |
월 15만원 장학재단 기숙사, 저소.. |
익산소방서, ‘골든타임’ 비응급.. |
익산 공공기관, 울타리 넘어 ‘청.. |
정원상 시의원, 시민 다친 파손 인.. |
익산여성단체협의회 전통장류 담그.. |
㈜원진알미늄, 취약계층에 라면 50.. |
‘북딜리버리’ 운영 개선 취지는 .. |
익산산립조합 봉사단, 다이로움 배.. |
울트라마라톤 모은 310만원, 시각.. |
아이빛유치원, 작은 손길 모아 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