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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신문 | | 익산시는 지난해 12월 30일 지역화폐인 ‘익산多e로움’ 2021년 발행 규모를 2,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인센티브와 페이백(소비촉진지원금) 혜택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익산지역 자금 선순환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규모 100억원을 목표로 ‘익산多e로움’이 지난해 1월 17일 출시됐던 점에 비춰 1년도 채 안돼 애초 목표액 20배에 이르는 올해 발행규모 2,000억원은 괄목할 만하다.
지난해 연말 기준 발행규모가 1,810억여원인 ‘익산多e로움’ 가입자는 8만4,500여명으로 익산 전체 인구의 30%, 전체 세대수의 65%가 넘는다.
‘익산多e로움’ 가입자를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본인 명의의 은행계좌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만 14세 이상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시민들의 활용도가 매우 높은 편으로 익산多e로움 안착속도는 매우 빠른 편이다.
별도의 가맹점 모집없이 카드결제가 가능한 지역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대형마트와 같은 대규모 점포나 기업형 수퍼마켓 등에서 사용이 제한된 익산多e로움이 이처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로 연결됨으로써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세계적으로 대유행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등으로 소상공인들과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익산多e로움 인센티브와 페이백 혜택을 과감히 부여해 숨통을 트이게 했다는 점을 부인키 어렵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충전식 선불카드로 발행된 익산多e로움은 초기에는 월 50만원,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인센티브를 5%(특별 이벤트 기간 10%) 줬지만 한시적으로 페이백을 10% 부여해 최대 20%까지 가입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페이백은 타 자치단체 지역화폐와 차별화돼 익산多e로움이 성공을 거두게 한 요인으로 평가된다.
익산시가 2년차를 맞고 있는 ‘익산多e로움’ 발행규모를 올해 2,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구매한도 월 50만원·연 600만원(설·추석 명절 또는 특별한 경우 월 한도액 100만원) 이내에서 구매(충전)금액의 10% 추가적립, 사용(결제)금액의 10% 페이백 등 20% 혜택으로 상시적으로 부여키로 한 것도 “대박을 터뜨렸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시는 올해부터 익산多e로움 기프트 카드를 도입하고 착한 가맹점을 모집해 홍보와 각종 혜택올 부여하고 페이백 제외업체를 기존 10개에서 30개로 늘린 것도 지역내 소비진작 촉진과 골목상권을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라는 기대이다.
페이백 지원 제외업체는 일정규모 이상의 유통업체 및 병원 등으로, 시민편의를 위해 익산多e로움 카드사용은 가능하지만 페이백 적립은 제한함으로써 골목상권으로 유도하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어 소상공인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는 게 분명하다.
따라서 익산시는 익산多e로움이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고 항구적으로 지역경제활성화 촉매제로 작용하는 한편 명실상부한 지역화폐로 뿌리내리도록 부단히 육성책을 보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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