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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서동요’극작한 김진만 연출가
판타지 요소 가미해 재미·볼거리 제공

익산시립예술단 주축 시민과 하나 되는 장 마련

전국적인 문화 콘텐츠로 만든다는 다부진 포부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08년 10월 16일(목)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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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새로운 문화 꾸림 정보(콘텐츠)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동·선화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판타지 요소를 가미해 새롭게 탄생한다. 익산 서동축제 2008의 서막을 장식할 ‘뮤지컬 서동요’.
 
대립과 신분의 벽을 뛰어넘는 사랑, 악의 집합체인 ‘흑우화염’을 무찌르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오랜 전쟁과 증오가 쌓여 태어난 악의 존재 흑우화염. 황금 여의주의 기운을 타고 난 서동과 봉황의 황금 깃털을 갖고 있는 선화의 성스런 기운을 빼앗아 대재앙을 일으켜 제왕이 되려한다는 내용의 판타지 요소가 더해졌다.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소재거리를 포함시켜 시민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총연출과 극본을 맡은 김진만(41) 씨는 감회가 남다르다. 아무런 연고도 없이 찾은 익산이었지만 그 풍요로움에 푹 빠져 버렸다.
자식과 같은 작품을 올리면 익산과는 땔래야 땔 수 없는 인연이 돼버린다. 익산시민을 위한 축제와 공연이나 보니 익산시립예술단원이 주축이 돼 구성됐다.
때문인지 두 달 동안의 짧은 준비 기간임에도 81명의 구성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한 준비를 하고 있다.
 
서동축제에 처음 오르는 공연이니 만큼 부담도 크다.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예술단원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손끝하나부터 지도를 해왔다. 이제는 어느 정도 물이 오른 상태다. 더욱 가다듬고 손질하면 손색없는 무대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에 차있다.
 
어려움이 산재해 있지만 보람도 크다. 예술단원들의 하려는 의지가 남다른 덕분이다.
다섯 장의 작품구성에 장면 하나하나가 만들어져 갈 때마다 희열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자신이 느끼는 행복을 시민과 함께 하는 공감대로 만들어 간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남은 것은 시간과의 싸움. 주어진 시간 내에서 얼마나 많은 성과를 만들어 내느냐가 관건이다. 목표를 새워두고 한 단계씩 실력이 쌓이면 작품의 품질이 완성된다고 믿는다.
 
그는 무대를 야외에 설치해 서동축제 동안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려 한다. 시민과 함께 즐기며 중앙체육공원 전체를 객석으로 만들 생각이다.
 
그는 ‘뮤지컬 서동요’를 전국적인 꾸림 정보(콘텐츠)로 만든다는 다부진 각오를 새긴다. 훌륭한 인적자원과 익산시의 지원이 있어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에서다.
 
익산과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며 그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는 그의 말에 믿음이 가는 것도 이 때문 인 듯싶다.
 
‘뮤지컬 서동요’에는 영화 황진이 OST에 참여했던 김정혁 씨와 연기지도를 하고 있는 조정민 씨가 작사를 맡았다. 오케스트라는 익산시립합창단 양은호 단장이 지휘를, 무용안무는 원광대 이길주 교수, 풍물은 김익주 단장이 담당하고 있다.
 
공연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중앙체육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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