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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도 불빛 속에서도 변치 않는 사랑을 배웠다 너로 해서
그러나 너의 얼굴은 어둠에서 불빛으로 넘어가는 그 찰나에 꺼졌다 살아났다 너의 얼굴은 그만큼 불안하다
번개처럼 번개처럼 금이 간 너의 얼굴은
사랑의 시간에도 한결같지 않은 감정과 파도처럼 일어나는 불만과 곧 꺼질 듯한 아슬아슬한 신뢰가 함께 있다. 그래서 사랑은 늘 불안한 얼굴이요, 번개가 치듯이 잠깐 빠르게 번쩍이다 사라지는 얼굴이다. 그러나 우리는 삶이 곧 사랑의 변주곡이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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