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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의 손길 멈추지 않겠습니다”
원광대학교 평생교육원 오학수 주임교수
대체의학 통한 봉사활동으로 사회 귀감
복지시설 찾아 자신 되돌아보고 행복 느껴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08년 09월 22일(월)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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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끝이 없는 법입니다. 힘이 있는 한 도움의 손길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원광대학교 평생교육원 전문건강관리과 오학수(68) 주임교수의 다짐이다.
오 교수는 지역의 소외된 곳을 찾아 대체의학을 통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원광대 체육교육과 재직시절부터 현재까지 그 기간만 무려 20여년.
어려서부터 태권도 등을 익혀와 부러지거나 어긋난 뼈를 이어 맞추는 접골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늦은 나이인 32살에 원광대에 입학해 접골과 인체에 연구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체육교육과 조교수 시절 배움에 대한 열정을 식히지 못해 원광보건대 물리치료과에 다시 입학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인연이 닿아 대체의학을 통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물리치료, 인체교정, 재활요법, 경락 등을 강의하면서 제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찾아보게 됐다.
중등교사들을 대상으로 운동처방, 인체교정 등을 지도하며 동그라미재활원, 삼정원 등을 찾았다.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봉사활동을 통해 실습하게 했던 것.
또 익산소방서와도 연계해 소방관들에게 응급처치, 마사지 등을 가르쳤다. 이들 역시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실습 겸 봉사활동을 펼쳤다. 물론 주위를 말끔히 정리하는 일도 잊지 않는다.
오 교수의 봉사활동은 끊임이 없다. 시간이 나는 틈틈이 평생교육원 제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찾는다. 은송요양원, 북익산노인복지센터 등 복지시설을 찾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오 교수는 봉사활동을 하며 자신을 되돌아본다. 동시에 행복도 찾는다.
몇 년 전 방문했던 재활시설에서 중풍으로 고생하는 친구를 보곤 가슴이 숙연해 졌다. 눈물을 흘리며 안아주고 격려해 줬다. 몸은 불편해도 행복해하는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감동을 선물 받았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재충전을 하지만 말 못할 어려움도 있다는 오 교수. 당연한 듯 받아들이는 당사자들 때문.
“사랑은 주고받는 것이어야 합니다. 일방적인 사랑은 한쪽에 상처를 주기 마련이죠”
따뜻한 말 한마디, 시원한 냉수 한잔이 큰 힘이 된다고 강조한다.
오 교수는 4권의 시집을 출판하며 시인으로도 널려져 있다.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펴낸 것. 자신의 시를 이용해 ‘장군봉을 보면서’‘배산의 갈밭’등의 노래도 만들었다.
힘이 남아있는 한 봉사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는 다짐에서 참봉사인의 모습을 그려본다.
오 교수는 현재 원광스포츠의학 연구원장, 원광건강증진센터 소장, 원광녹십자 요양보호사 교육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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