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편견 이겨내는 ‘익산의 폴 포츠’
가수 꿈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민경란 씨
두 번의 음반 발매 연변에선 널리 알려진 유명인
전국노래자랑서 대상 차지, 실력 증명 준비된 스타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08년 09월 03일(수) 13:23
공유 :     
|
|
종양 수술과 교통사고의 역경과 편견을 이겨내고 오페라 가수의 꿈을 이룬 ‘폴 포츠’. 허름한 외모의 비호감인 그에게 세계인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바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모습에 반한 것이었다.
‘감동’을 선사한 그처럼, 익산에도 한편의 드라마를 준비하는 이가 있다.
이역만리 타향에서 가수의 꿈을 키우는 민경란(26) 씨. 남편과 2006년 결혼하며 한국에 건너온 연변출신 동포다.
한국에서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지만 연변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스타였다. 18살부터 결혼 전까지 무대에 서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두 번의 음반을 발표했을 정도로 그 실력은 수준급. 가창력 또한 가수 뺨친다.
그 실력은 이미 증명된 상태다. 입국한지 2개월 만에 전국노래자랑 김제시 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노래에 자신 있다는 사람들도 꺼리는 ‘하이디의 진이’를 부르며 가능성에 도전했다. 전주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선 1등만큼 값진 2등상을 거머쥐었다.
그 후 이렇다 할 활동이 없다 우연한 기회에 라이브 무대에 서게 됐다. 라이브 가수를 찾는 연주가인 이동섭 씨를 만나게 된 것. 그녀의 노래를 듣고 흔쾌히 무대서는 것을 약속했다. 관객들 역시 그녀의 노래에 매료되긴 마찬가지다. ‘최진희의 천상재회’ 등 주옥같은 노래를 선사하면 박수갈채가 쏟아진다.
우리와 같은 핏줄이지만 중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야유를 보내는 관객도 있다. 그럴 때 일수록 그녀는 더욱 노래에 혼을 불어넣는다. 자신을 향한 사랑의 채찍이라고 믿는 덕분이다. 이제는 그녀의 노래를 듣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이 생길 정도란다.
“관객들 앞에서 노래를 하다 보니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이런 그녀지만 말 못할 고민도 많았다. 변변한 말동무 하나 없었기 때문이다. 노래가 친구였고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었다.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 주는 주위 사람들이 있으니 이젠 든든하다. 남편 권문학(29) 씨는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라며 응원해준다. 시부모님 역시 든든한 후원자다.
그녀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 반나절 실력을 가다듬고 또 정진한다. 주현미를 뛰어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가 된다는 목표가 있기 때문. 노력하면 잘 될 것이란 믿음이 있기에 그녀의 목소리엔 힘이 실린다.
편견을 이겨내고 자랑스런 익산인으로 화려한 무대에 서게 될 날을 기대해 본다. /강명수 기자
|
|
|
|
|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
|
최신뉴스
|
|
|
식품진흥원, 왕궁면민의날 행사에 .. |
이웃에 따뜻한 한끼, 마동 '사랑의.. |
평화동에 이어진 나눔…이웃돌봄부.. |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 연탄 500.. |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 |
월 15만원 장학재단 기숙사, 저소.. |
익산소방서, ‘골든타임’ 비응급.. |
익산 공공기관, 울타리 넘어 ‘청.. |
정원상 시의원, 시민 다친 파손 인.. |
익산여성단체협의회 전통장류 담그.. |
㈜원진알미늄, 취약계층에 라면 50.. |
‘북딜리버리’ 운영 개선 취지는 .. |
익산산립조합 봉사단, 다이로움 배.. |
울트라마라톤 모은 310만원, 시각.. |
아이빛유치원, 작은 손길 모아 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