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익산시 남중동에 위차한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경 | | ⓒ 익산신문 | | 지난 1949년부터 익산시 남중동에 자리해 있으면서 전북과 전남·광주 지역 국책사업지원과 국도건설·하천사업을 관장하고 있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익산국토청)은 연간 1조5000억원 안팎의 국비를 집행하는 국가기관이다.
익산국토청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들은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따라서 해가 바뀔때마다 익산국토청의 국도건설과 하천사업이 어느 시·군 지역에서 추진되고 사업비가 얼마나 투입되는지 등에 대해 호남지역 자치단체는 물론 관련 건설업체·지역주민들의 촉각이 쏠린다.
익산국토청은 이에 부응하듯 새해 업무계획을 수립, 연례적으로 2월쯤에 국책사업지원·국도건설 및 하천사업 투자계획을 언론 등을 통해 발표해왔다.
도로사업과 하천사업·지역개발사업 등 SOC건설 투자 건설사업비를 전북과 전남 및 광주지역으로 따로 구분했었다.
이같은 투자계획을 접한 해당지역 자치단체는 연관 계획도 수립하고 사업도 추진한다.
건설업체들은 수주경쟁에 대비를 한다. 이해 관계가 있는 지역주민들도 나름 보상도 기대하고 주변이 어떻게 변화되는지도 알게 된다.
그런데 지난해에는 이같은 투자계획을 아예 발표하지도 않았고 그에 대한 해명도 없었다.
올들어서도 2개월이 지났는데도 익산국토청은 아직껏 내놓지 않았다.
지난 2018년의 경우 2월 5일 투자계획을 발표했던 것을 비롯 예전 관례와 딴판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최근년에는 도로사업과 하천사업·지역개발사업 등 SOC건설 투자 건설사업비를 지역별로 구분하지 않고 뭉뚱그려 발표한다.
이로인해 호남주민들의 알권리를 무시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고 의혹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전남 및 광주지역에 SOC건설 투자건과 사업비가 많고 전북이 적어 상대적으로 전북이 차별 및 홀대받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안 나올수가 없다.
지난해 9월 9일 익산국토청 수장에 취임한 김규현 청장은 익산국토청 홈페이지 인사말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책사업지원·국도건설 및 하천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규현 청장은 “새만금 종합개발과 같은 지역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서남해안 도서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을 명품으로 건설, 지역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하천의 치수능력을 증대할 뿐만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 하천을 조성, 지역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공간으로 만드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항상 열린 마음으로 주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하고 있다.
익산국토청이 SOC건설 투자 건설사업비를 전북과 전남 및 광주지역으로 따로 구분하지 않고 있는데다 제때 발표하지 않는등 관례를 깨고 알권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있음은 익산국토청 수장이 홈페이지를 통해 밝히고 있는 바와 역행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지역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호남의 내로라하는 국가기관으로서 더 이상 실망을 주지 않기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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