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익산시 모현동 선화로 13길 원광여중 교문앞 도로의 일부구간에 균열이 발생해 있다. | | ⓒ 익산신문 | | 속보=익산시 모현동에 신축 중인 배산 신일해피트리아파트 공사현장 인근 도로의 균열(본보 2019년10월28일자, 2019년12월4일자)이 익산시의 '공사중지명령'과 보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배산 신일해피트리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인근의 주민들은 원광여중 앞 2차선 포장도로의 일부 구간이 공사현장 쪽으로 기울고 중앙선 부근의 균열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본보에 알려왔다.
현장 확인 결과 선화로 13길인 원광여중 교문에서 북쪽방향으로 약 30여m구간의 덧씌우기 포장된 부분에서 균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었다.
본보가 지난해 10월말 1차 제보를 받은 뒤 촬영한 사진과 비교해봐도 균열이 훨씬 더 크게 발생한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  | | | ↑↑ 왼쪽 사진은 지난해 시민들의 제보로 촬영한 당시 균열 모습. 오른쪽은 2월7일에 확인한 도로 균열 모습. | | ⓒ 익산신문 | | 이와 관련 익산시 주택과는 지난해 12월4일자로 공사중지명령을 내리고 시공사에 노면침하와 균열에 대한 보강을 지시했다.
이후 익산시는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올해 1월9일자로 중지명령을 해제해 현재는 공사가 다시 진행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공사중지명령 이후 시공사 측에 안전위협요인을 제거하도록 지시해 지지대를 보강하고 안전판을 설치하는가 하면 게이지를 통해 계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지하에 매설된 우수관로를 CCTV로 확인한 결과 상당부분이 부식되거나 깨져 있어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균열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게이지 계측 결과 유의미한 변동은 없었다"고 해명하면서 "주민들이 시각적으로 불안을 느끼는 것을 우려해 시공사 측에 포대용 아스콘을 사용해 균열부분을 임시로 메우라고 지도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보다 근본적인 대책은 우수관로를 교체하고 균열된 도로를 걷어낸 뒤 재포장 하는 것"이라며 "당장은 큰 위험이 없는 만큼 시공사에 아파트 공사를 진행하도록 하고 내년 완공되는 시점에 우수관로와 도로를 재포장, 익산시에 기부채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산 신일 해피트리 아파트 신축공사는 모현동 1가 524의 4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15~20층 3개동 123세대(84㎡타입 86세대·107㎡ 타입 37세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코리아 신탁이 시행하고 신일건설 등 3개 건설회사가 시공사로 참여해 2021년 8월 31일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7월1일 착공했다. /김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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