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정헌율 익산시장 | | ⓒ 익산신문 | 중국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손무의 손자병법은 나폴레옹과 빌 게이츠가 탐독했고 이순신 장군도 즐겨 읽었다고 알려졌으며, 2500년이 흐른 오늘날에도 최고의 병법서로 손꼽히고 있다.
이처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손자병법이 세상으로부터 찬사를 받는 이유는 바로 이 책이 단순 병법서가 아니라 조직의 경영, 인간의 처세술 등 인생의 승리 비결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손자는 개인의 삶과 죽음, 나라의 존립과 패망을 가른다는 점에서 ‘전쟁’을 나라의 중대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손자병법의 1장 시계(始計)편에서는 동심만리(同心萬里)와 같은 맥락의 가르침을 전하는데, 바로 전쟁과 같이 나라의 중대한 일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헤아려야 할 5가지 기준인 도·천·지·장·법(道·天·地·將·法)이다.
도는 꿈을, 천은 환경, 지는 처지, 장은 지도자 그리고 법은 시스템을 의미하며, 이 모두가 승리를 위해 꼭 필요한 요소들이지만 그중에서도 손자는 도(道)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여기서 손자가 말한 도(道)는 ‘조직원이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것’을 말하는데, 결국 꿈과 비전을 공유하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있는 군대가 이기는 군대라는 것이다.
2020년 우리 익산시는 한 해의 시정 길잡이가 될 사자성어로 동심만리(同心萬里)를 선정하고,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자"라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힘차게 출발했다.
지금 우리 앞에는 ‘무왕의 도시’, ‘세계 식품산업의 메카’, ‘환경친화도시’ 그리고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거점역’이라는 중대한 도전과제들이 놓여 있다.
이는 손자가 말한 도시의 존망을 가를 중대한 일임에 틀림이 없으며, 2020년 우리가 꾸는 꿈들이 그저 꿈으로 끝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익산의 미래를 열어갈 빛이 되어줄 것인지는 시민의 손에 달려있다.
우리 익산은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우리에게 주어진 도전과제들을 슬기롭게 하나하나 풀어가기 위한 필사의 각오를 다져본다.
그리고 이러한 행정의 의지와 함께 시민 모두의 단결된 힘이 더해진다면 미래비전을 구체화시켜나가는 기회의 한 해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시민의 화합과 단결은 곧 익산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2020년, 신년휘호처럼 올 한 해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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