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익산신문 | |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서 익산시가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민선 6기 초반부인 2015년도에 국가예산 6천억원 돌파 이후 5년만에 7천억원대를 돌파한 것은 의미가 크다.
2020년도 정부예산안이 확정된 직후인 이달 11일과 12일 이틀간에 익산에 지역구를 둔 4선의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과 국가예산 확보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획재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3선의 이춘석 의원, 4년째 익산시정을 이끌고 있는 정헌율 시장이 차례로 역대 최고 규모인 익산시 국가예산 7152억원의 확보 과정과 성과·미래 비전 등에 대해 기자들에게 브리핑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간상·절차상 문제·소속 정당이 다른 점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배숙·이춘석 국회의원과 정헌율 시장이 한자리에서 동시에 브리핑했더라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표출됐지만 이들이 누구보다 사상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 산파 역할을 한 공이 큼에 따라 아쉬움은 묻히는 분위기였다.
익산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신규사업 중 △전북 IOT 산업안전체험장 건립(10억원, 총사업비 300억원) △익산시 세계탐방거점센터 건립(14억원, 총사업비 214억원) △스마트 농산업 벤처·창업 캠퍼스 구축(8억원, 총사업비 299억원) 사업은 첨단IT기술과 기존산업이 결합한 융·복합 산업으로서 지역의 산업 패러다임 변화하는 전환점을 맞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산에 건립될 ‘전북 IOT 산업안전체험장’은 총사업비 300억원이 돼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영호남권 일대 근로자들은 최첨단 교육장에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고 ‘익산시 세계탐방거점센터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 214억원으로 미륵사지와 백제왕궁터를 잇는 순환형 마차와 같은 교통시설이 운영되며 ICT기술을 활용한 가상체험관 등이 건립돼 이를 계기로 세계유산 관광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또한 ‘스마트 농산업 벤처·창업 캠퍼스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299억원이 투입돼 농산업 분야 혁신성장과 지속발전을 위해 첨단기술과 기존 농산업 분야 기술을 융복합 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춘석 의원은 2020년 익산시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 “△최첨단 신산업 △농생명산업 △문화관광산업으로 대표되는 익산의 3대 성장동력의 기본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같은 성과는 정부예산 편성 단계보다 한발 앞선 익산시의 선제적 대응이 큰 역할을 했다.
전 직원이 2018년 9월부터 신규사업 발굴을 시작했으며 올해 정책개발 전담부서 신설·국가예산 사업발굴 TF팀 가동·중앙부처 동향파악을 위한 세종사무소 운영 등 발굴초기부터 튼튼한 발판을 마련했다.
세간에서는 행정의 달인으로 꼽히는 정헌율 시장의 노력에 더해 내년 4.15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나서고, 기재위원장의 힘까지 더해져 정 시장은 “참 복 많은 사람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이다.
어찌됐든 이제 주요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향후 익산의 미래를 주도할 산업기반 골격을 본격적으로 갖출수 있게 됐다.
익산시 일각에서는 2021년도를 걱정하는 즐거운 비명이 새어 나온다. 여건변화로 2020년 증가액에 못미치는 결과가 나왔을 때 실망감을 줄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국가예산 확보 대박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 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역량있는 인물을 키우고 활용하는 등 부단하고 치열한 노력을 경주한다면 못할 바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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