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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역대 최고 市내년도 예산 선택과 집중 절실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9년 11월 22일(금)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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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역대 최대 규모인 2020년 예산안을 편성, 이달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제221회 2차 정례회를 개최하는 익산시의회에 심의의결토록 이달 21일 제출했다.

내년도 익산시 예산안 규모가 총 1조3,277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보다 무려 11.0%인 1313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2019년 당초 예산이 전년도보다 9.6%p 증가한 것보다 1.4%p가 높다.

2020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1,806억원, 기타특별회계 186억원, 공기업특별회계 1,285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익산시의회의 최종적인 심의의결이 이뤄져야 2020년도 익산시 예산이 확정되지만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은 자명하다.

내년은 정헌율 시장이 지난 2016년 4.13 제20대 총선과 함께 실시된 민선6기 익산시장 재선거를 통해 익산 수장이 된지 만 4년이 되는 해로서 정 시장에게는 의미와 과제가 작지 않다.

정 시장은 민선 6기 2년 반 재임기간을 거쳐 민선 7기에도 재선돼 시정을 4년째 이끌고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가시적인 성과물을 보여줄 것을 요구받고 있다.

행정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정 시장도 그동안 의욕에 넘친 나머지 실행보다 말이 앞서고 말실수로 구설수에 오르는가 하면 시행착오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시민들의 눈에 확 띄지 않지만 앞서 흐트러진 시정을 바로 세우고 산만 및 방만했던 사업현장을 다잡고 미래발전을 위한 기초를 곳곳에 다져온 공로를 부인키 어렵다.

특히 역대 그 어느 자치단체장보다 부지런한 현장행정, 돈거래 없는 청렴 인사 실시 등은 시 직원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다 인정하는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자신있게 시민들에게 가시적인 성과를 제시하라 한다면 인구감소 추세가 계속 이어져 30만명이 붕괴되고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이 전국 시단위에서 하위권에 맴돌고 있어 딱히 자랑할 게 많지 않은 듯 싶다.

그 와중에도 1593억원이었던 지방채를 3년 5개월말에 제로화시키고 시급성에도 재원마련과 장소 문제 등으로 논란만 키워왔던 익산시 신청사 건립 장소를 확정짓고 내년 하반기 착공을 앞두게 한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시 예산부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을 웅포관관지 조성·백제왕도 정체성 확립을 위한 무왕의 도시 조성사업 등 명품관광도시와 친환경도시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셩했다”고 강조한다.

특히 인구 관점에서 정책타당성을 평가·모니터링 하기 위해 인구변동과 관련이 있는 24개부서 45개사업에 대한 인구영향평가를 실시해 예산이 인구증감에 미치는 영향, 인구영향에 대한 사업평가·인구증가율 제고를 위한 실행전략의 적정성 등을 통해 인구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2020년 예산안은 재정사업 관리 강화 및 재정지출의 효율화를 통해 불요불급한 경비와 경상경비를 최소로 반영했으며 시의 중점 투자 분야인 명품관광도시·친환경분야에 집중 투자해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산을 예년과 달리 백화점식으로 너무 많은 분야에 분산하기 보다 명품관광도시·친환경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것은 뚜렷한 성과물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익산시의 이같은 예산편성방침에도 과연 내년말을 전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 성과물을 보여줄지는 미지수이다.

아무리 선정을 펼쳤다 하더라도 성과물이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선택과 집중이 더욱 필요해 보인다.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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