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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공직자 출마 러시
채 시장-서민구 복지환경국장 등 10여명 거론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05년 11월 28일(월)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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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에 뜻을 두고 있는 공무원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까지 10여명의 전·현직 공무원들이 시장부터 도의원, 시의원에 이르기까지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공직자 가운데 자천타천으로 차기 익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현직에 있는 채규정 시장을 필두로 서민구 익산시 사회환경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 익산 부시장을 지낸 장병순 전북도의회 사무처장도 꾸준히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데 본인은 이에 대해 적극 부인하고 있고, 채 시장과 남성고·육사 선후배 관계로 얽혀 있어 출마까지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서 국장은 다음달 명예퇴직을 신청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역시 일각에서 시장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서 국장 본인은 출마설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 건 전 총리가 주도하는 우민회 쪽과의 접촉설이 나도는 등 정치권과의 교감 징후가 나타나고 있어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도의원 후보로는 서창원 익산시 사회과장이 제3선거구(망성·여산·낭산·삼기·영등2·어양·삼성)로 뜻을 굳힌 상태다. 서 과장은 아직 정년이 3년 남아 있으나 올해 말로 명예퇴직을 신청한 뒤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태세다. 서 과장은 낭산면 출신에 삼기면장, 주민자치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쌓아온 인맥이 두터워 해볼만한 싸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의원 선거전에는 송병원 전 의회전문위원이 영등2동을 중심으로 출마를 준비중에 있으며, 조환구 전 모현동 사무장도 모현동 지역으로 출마를 기정 사실화하고 있다. 또 최인수 농수산물도매시장 소장은 오산면 지역으로, 김용석 종합민원과 새주소관리담당은 어양동으로, 이상용 전 평화동 사무장은 송학동, 진교신 전 의회 전문위원은 신동지역으로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이처럼 전·현직 공무원들이 대거 선거전에 뛰어드는 이유는 도의원·시의원에 대한 유급제가 실시되는 데다 공직사회 경험을 살려 의정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에 기반하고 있다.
공무원 S씨는 "퇴직후 마땅한 직업을 갖기도 어려운데다 행정경험을 살리면 의정활동을 수행하는데 적임자라는 생각이 들어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며 "평생 공직에서 근무해왔는데 새 인생에 도전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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