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세상되길'
익산 현대인력소 송병초 소장의 작지만 큰 희망가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08년 07월 28일(월) 11:44
공유 :     
|
|
|
마동 동부시장오거리에서 공단 쪽으로 향하다 보면 유심히 눈여겨봐야 보일 듯 한 현대 인력공사가 나온다. 새벽공기를 가르며 일터와 일손을 향한 간절함이 모이는 곳, 하루를 보람 있게 갈무리하고픈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이 일을 시작한지도 어언 16년이 다되어 가고 있는 송병초(44)소장, 구구절절한 입담으로 수 많은 사연과 애환이 많지만 나름대로 어려운 곳을 불 밝히는 심정으로 자긍심을 갖고 일하는 송 소장이다. 송 소장은 새벽이면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항상 밝은 마음으로 대하고자 노력한다.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은 삶 자체가 어렵고 힘들기에 가능한 즐겁고 편한 마음에서 즐거운 일과를 시작하라는 의미에서다. 송 소장은 의외로 번듯하게 대학까지 마쳤다. 한때는 좋은 회사에 취직해 좋은 미래를 시작하는가 싶었는데 건실하던 회사가 어느 날 부도나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게 됐다. 절박한 심정으로 공사판에 뛰어들어 생활한 것이 결국에는 인력공사까지 차리게 됐다. 처음에는 유흥업소와 연관된 좋지 않은 이미지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상대에 대해 배려하는 마음과 신뢰를 무기로 견뎠다. 이러다보니 송 서장을 찾는 발걸음은 끊이질 않는다. 지금은 지역에서 인력소개업체가 난립하면서 자칫 과열경쟁이 걱정되지만 십 수년간 쌓아온 송 소장과 구직자간의 신뢰는 쉽게 허물어지지 않고 있다. 그런 신뢰에는 성실성이 밑바탕을 이뤘다. 매일 새벽 5시반에 사무실에 나와 구직자를 배치하고, 또 한 사람이라도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건설현장을 돌아다니며 영업도 뛴다. 사무실 한 켠에 적어둔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글귀를 직접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노력을 보이는 그이지만 마땅한 일자리를 얻지 못해 뒤돌아서는 사람들을 보면 가슴 한구석이 아파온다. 경제가 어려운 요즘은 일을 찾는 사람들도 다양하다. 휴가 나온 군인, 대학생, 운동선수 등등. 그가 보람이면 오는 사람에게 일감을 주고 땀 흘린만큼 댓가를 얻어가는 것이다. “경기가 하루 빨리 좋아져 일거리가 많아지고, 또 어려운 이웃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송 소장은 틈틈이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몇 해 전부터 소외된 이웃에 보탬을 주기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 송 소장이 주목을 받는것도 이런 이유다. /김민수 기자
|
|
|
|
|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
|
최신뉴스
|
|
|
식품진흥원, 왕궁면민의날 행사에 .. |
이웃에 따뜻한 한끼, 마동 '사랑의.. |
평화동에 이어진 나눔…이웃돌봄부.. |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 연탄 500.. |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 |
월 15만원 장학재단 기숙사, 저소.. |
익산소방서, ‘골든타임’ 비응급.. |
익산 공공기관, 울타리 넘어 ‘청.. |
정원상 시의원, 시민 다친 파손 인.. |
익산여성단체협의회 전통장류 담그.. |
㈜원진알미늄, 취약계층에 라면 50.. |
‘북딜리버리’ 운영 개선 취지는 .. |
익산산립조합 봉사단, 다이로움 배.. |
울트라마라톤 모은 310만원, 시각.. |
아이빛유치원, 작은 손길 모아 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