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익산시 남중동 남중맨션아파트에서 바라본 익산시청사 . | | ⓒ 익산신문 | | 익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을 위한 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승인됨에 따라 남중동 현청사를 둘러싼 건립 위치에 대한 논란은 사실상 종지부를 찍게 됐다.
또 익산시 신청사 건립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타당성조사, 전북도에 의뢰한 지방재정투자심사 최종 통과(10월 30일)에 이어 신청사 부지에 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승인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으로써 신청사 착공은 내년안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의회는 제220회 임시회 폐회일인 이달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남중동 현 시청사를 철거하고 신청사를 지어 취득하기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최종 가결시켰다.
이에따라 익산시청사가 지난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에 선정된 뒤에도 일부 시민단체와 시의원들이 북부권인 월성동 종자시험장부지 또는 제3의 장소에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 계속돼왔던 위치논란은 더 이상 무의미해졌다.
익산시 신청사는 1만9000㎡ 현청사 부지에 연면적 3만9,271㎡·지하 1층-10층 규모로 건립되며 주차장은 청사부지 내 지하주차장을 포함한 504대·2청사 부지에 280여대 규모의 주차 빌딩을 건립해 총 780여대의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  | | | ↑↑ 익산시 신청사 기본계획수립 용역업체가 제시한 신청사 조감도 예시 | | ⓒ 익산신문 | | 신청사 지상공간에는 시민의 휴식과 다양한 여가선용에 활용할 수 있는 열린시민광장 등을 조성하고 청사 내에는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목적홀과 시민회의실·작은도서관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2020년 신청사 건립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 2023년까지는 건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청사건립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원확보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LH와 함께 시가 소유한 공유지인 옛 경찰서와 상하수도사업단 등에 대한 수익모델 개발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청사 건립을 위해 청사건립기금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현재 기금은 올해 100억 원을 추가 적립, 약 200억 원 가량이 적립돼 있는 상태이다.
앞으로 익산시는 신청사를 단순한 행정업무를 보는 관청 개념을 넘어 지역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립하기 위해 설계과정에서도 다양한 시민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청사 건립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청사를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남중동에 건립된지 50여년이 경과된 현 시청사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D급 판정을 받아 청사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국가공모사업인 노후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으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07년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을 당시 청사 위치를 둘러싼 지역 간 갈등 등으로 신청사 건립이 좌절됐던 점과 신청사 건립 위치를 다시 변경할 경우 주민의 이해관계가 얽혀 합의점을 찾기 어렵고 갈등만 부추길 우려가 크며 재원조달 용이성 등을 들어 노후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방식을 채택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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