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전남 신안의 아름다운 갯벌을 관광객들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고 있다. | | ⓒ 익산신문 | | 찬바람이 서서히 불어오는 가을의 문턱, 서남해안의 푸짐한 제철 수산물이 가득한 신안은 보석 같은 맛을 찾아 미각 여행을 떠날 가치가 충분한 섬이다.
목포와 신안을 잇는 압해대교가 개통된 이래 더 접근성이 좋아진 압해도의 가을은 서정적인 낙조와 함께 해풍을 맞고 자란 무화과와 배가 주렁주렁 열린다.
여기에 쓰러진 소도 벌떡 일으켜 세운다는 가을 대표 보양식인 낙지가 제철을 맞아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사시사철 나오는 해산물로 매달 해산물 축제를 개최하는 신안군이 10월의 테마 수산물로 낙지를 선정하고 26~26일 이틀간 신안군 압해면 송공리 송공산 주차장 일대에서 제7회 신안섬 뻘낙지축제를 연다.
신안 낙지는 오염되지 않은 갯벌의 풍부한 게르마늄을 먹고 자라 다리가 길고 곧게 빠져서 전국 각지에서 신안 뻘 낙지를 맛보기 위해 몰려드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대표적인 특산물 중 하나다.
뻘 낙지축제에서는 낙지잡기, 낙지먹기, 낙지비빔밥 만들기, 낙지요리대회 등 체험행사와 낙지 깜짝경매, 낙지어선 해상퍼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축제기간 중 직접 잡은 낙지를 어민들이 판매하는 낙지직판장, 낙지 요리 장터가 운영돼 저렴한 가격에 낙지를 구입하거나 다양한 낙지 요리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기존 행사와 가장 차별화된 점은 단순히 낙지를 맛보는데 그쳤던 과거와 달리 관광객이 낙지를 활용해 직접 요리를 시연해보고 새로운 요리를 개발하는 관광객 낙지요리대회와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전통 낙지 요리법을 선보이는 낙지명인 낙지요리대회가 별도로 준비된다는 점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갯벌에서 펼쳐지는 낙지잡기 체험 행사다. 전통 낙지잡이 기법인 뜰채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낙지를 직접 잡아보는 전통 체험 행사다.
여기에 낙지가 경품으로 내걸린 낙지 가요제도 개최된다. 수상자들에게는 낙지 1접에서부터 압해도의 특산품인 마른김과 조미김을 각각 선물로 준다.
또한 사물놀이와 모듬북공연, 품바공연, 낙지어선해상 퍼레이드, 신안낙지 깜짝경매, 신안낙지찾기, 낙지OX퀴즈, 신안낙지활어 잡기, 낙지먹기, 낙지춤 경연, 신안낙지 가요제, 어울림한마당,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권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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