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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판매 휴대전화등 불공정계약 기승
무료 샘플, 홈쇼핑 사은행사 등으로 소비자 현혹

올 상반기 소비자고발건수 1420건 중 342건

계약 내용과 상이할 경우 14일 이내 계약해지 환불 가능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08년 07월 18일(금)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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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소비자고발센터에 방문해 상담을 받고 있다.
어양동에 거주하는 조모 씨는 7월초 헌책을 주고 새 책을 받는 아동도서를 방문판매로 구입했다. 새책을 30만원 할부 결제로 계약했지만 해당제품은 조 씨가 원하던 제품이 아니었다. 반품을 원해 사업자와 전화시도, 영업사원과 해결하라는 말만 되돌아 왔다. 하지만 영원사업과는 통화가 이뤄지지 못했다.
 
영등동 송모 씨 또한 방문판매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6월 경 영업사원이 방문해 도서의 내용이 변경되었다며 교환을 해준다고 했다는 것. 헌책을 주고 부가가치세 5만원 중 2만원을 선 지급, 6월 28일까지 배송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 송 씨는 영업사원과는 통화자체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
 
방문 판매 피해뿐만이 아니라 휴대전화와 관련된 민원과 고발도 이어지고 있다.
 
동산동에 살고 있는 김모 씨는 휴대전화 요금으로 황당한 일을 겪었다. 5월에 핸드폰 요금을 대리점에 납부했지만 통신사로부터 요금독촉문자가 계속 수신됐다. 김 씨가 고객센터에 문의한바 요금이 수납되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다. 대리점이 폐업하면서 통신사에 자신의 요금을 입금시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 위축으로 가계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요즘 방문판매 및 휴대전화 등 불공정계약으로 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 소비자고발센터에 따르면 방문판매 및 휴대전화 등 불공정계약이 2008 상반기 소비자고발건수 1420건 가운데 342건으로 24.0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가 계약내용, 상품정보 등을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무료샘플, 홈쇼핑 사은행사 등의 소비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거나 일방적으로 상품을 보내 원치 않는 계약을 하게 만드는데 원인이 있다는 것.
 
불공정 계약 342건 중 방문판매는 105건으로 30.70%, 전화 52건 15.20% 전자상거래 23건 6.73%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1280건의 소비자고발건수 중 339건 26.48%에 비해 다소 소강된 상태지만 피해는 계속이어 지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료샘플, 홈쇼핑 사은행사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민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정보를 알려주지 말아야 한다. 특히 주문하지 않은 물품이 배송되면 수취거부를 하고 구입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서면으로 계약철회가 가능하다.
 
익산시 소비자고발센터 관계자는 “소비자가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계약서에 사업자가 조건 없이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을 서면으로 기재하게 해야 피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충고했다.
 
또한 “물품을 받을 경우 개봉하거나 흠집이 생길 경우 반환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훼손을 방지하면 14일 이내에 계약해지 및 환불가능 하다”고 덧붙였다. /강명수 기자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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