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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장은 약속 사항 이행하라!
송학동 리젠시빌 입주민 변전소 이전 공사 시작하라 요구
15만4천 볼트 송전탑 아파트서 고작 10여미터 거리 떨어져
주민들, 아파트 옆 송전탑만이라도 옮겨 줄 것 요구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08년 07월 10일(목)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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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동 리젠시빌 아파트의 한 입주민이 불과 10여미터 떨어져 있는 송전탑을 가르키고 있다.
“시장님께서 올 초 간담회에서 분명히 6월부터는 변전소 이전 공사를 시작한다고 확답을 했습니다”
송학동에 위치한 리젠시빌아파트 301동 입주민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리젠시빌 입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월 익산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변전소 이전에 대한 건의에 대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6월부터 시작된다던 공사는 장마철이 되고 7월이 되도 감감무소식이고 시청에 민원을 제기해도 한국전력 전주전력관리처로 이첩되었다는 말만 되풀이 한다며 반발 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 아파트 10여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송전탑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입주민들은 고압전류가 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비가 올 경우엔 무엇인지 모를 스파크가 튀는 모습도 보인다며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찜통더위에 남들처럼 창문이라도 열고 생활하고 싶다는 주민 이모(35) 씨는 “밤에는 베란다 창을 열어놓고 생활하지 못해 그야말로 죽을 맛”이라고 하소연했다.
또 “어떻게 아파트를 건축하는데 불과 10미터의 거리에 송전탑이 있을 수 있냐”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비가 오는 날에는 아이들을 밖에 나가지 못하게 한다는 한 입주민은 비 오는 날 송전탑 가까이서 놀다가 혹시 모를 사고가 생기지 않을까 늘 노심초사라 한다.
고압전류의 흐름으로 인해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닌지 걱정을 하고 있다.
“몇 몇 이웃들은 건강이 더욱 나빠졌다며 이사를 한 세대도 있습니다”
주민들은 변전소 이전이 더 늦춰진다면 우선 당장 아파트 옆에 있는 송전탑만이라도 옮겨 달라 볼멘소리다.
이에 한국전력 전주전력관리처 관계자는 “전기설비기술기준에 15만4천 볼트의 고압전류가 흐르는 송전탑의 경우 5미터 밖에 건물을 지으면 아무런 하자가 없다”며 “아파트 건립 이전에 있던 송전탑을 옮길 경우 그 비용은 고객 부담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청 도시계획팀 관계자는 한국전력 관계자의 말을 빌어 “변전소 이전 실시계획인가는 결정된 상태”라며 “내년 초 기초토목건축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옥내화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일부 송전탑은 지중화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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