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백정기 의사 기념관. | | ⓒ 익산신문 | | 정읍 영원면 은선리에 위치하고 있는 백정기의사 기념관을 소개합니다.
일제 강점기 동방무정부주의자연맹 한국대표를 역임한 구파 백정기 의사(白貞基, 1896~1934)는 윤봉길, 이봉창과 함께 삼의사로 불리며, 서울 효창공원 삼의사 묘역에 국민장으로 안치되어 있습니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틈틈이 학문에 매진하였던 그는 19세가 되던 해 큰 뜻을 품고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그러던 중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독립선언문과 전단(傳單)을 가지고 고향으로 내려와 항일운동을 선도하였습니다.
그 후 동지들과 함께 일본 군사시설을 파괴하는 등 무장항쟁을 이어나간 그는 1922년 북경으로 망명하여 그곳을 독립운동 근거지로 삼았으며, 1928년 9월 중국 남경에서 개최된 동방무정부주의자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1933년 3월 일본주중대사인 아리요시가 상해 훙커우에 있는 일본요정 육삼정(六三亭)에서 회합을 가진다는 소식을 알고 암살을 시도하다 체포되어 무기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안타깝게 옥사하였습니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습니다. 정읍시는 백정기 의사 서거 70주년을 맞아 지난 2004년 6월 백정기 기념관을 건립하였으며, 국가보훈처는 같은 해 12월 현충시설로 지정하였습니다.
백정기 기념관은 의열사를 비롯해 청의당, 의열문, 숭의문, 백정기의사 동상, 어록비, 순국비, 추모비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년 추모제, 전국 청소년 백일장 대회, 광복절 기념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보훈정신 함양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백정기의사기념관(전북 정읍시 영원면 은선리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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