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2019년 3월 익산시 마동에 건립돼 입주가 이뤄진 하림지주 산사옥 전경. | | ⓒ 익산신문 | |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20일 전주시 팔복동 소재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공장과 익산시 망성면 소재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 본사를 잇달아 찾아 두 기업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줬다.
문 대통령의 이날 현장 방문은 '경제 극일' 의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었지만 ㈜하림 사업장을 찾은 의미는 결코 적지 않은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촛불혁명으로 당선된 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5월 취임한 이후 처음 식품산업 현장으로 ㈜하림의 푸드트라이앵글(Food Triangle) 지역경제 특화산업 및 일자리 창출 행사에 참석,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식품산업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식품산업의 혁신이 우리 농축산업 혁신을 견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정부도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대응해 식품산업 육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하림은 대부분의 대기업 본사가 수도권에 있는 것과 달리 그간 발전의 토대가 된 익산에 본사를 두고 성장의 과실을 지역과 함께 나누는 지역·기업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라고 격려했다.
칭찬에 가까운 이같은 격려는 자산 10조원 이상 대기업 34곳 중 유일하게 ㈜하림을 모태로 성장한 하림그룹(재계 26위)이 탯줄이 된 익산에 본사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전북지역에 8,800억원을 투자해 ‘하림푸드 트라이 앵글’을 조성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하림그룹은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지주회사인 ㈜하림지주를 익산시 마동에 건립한 신사옥에 금년 3월에 입주시킴으로써 실질적인 대기업 지방본사 시대를 열었다.
㈜하림은 2,500여억원을 투자해 익산 망성면 기존 공장에 국내 최대 최첨단 도계 및 가공시설 증축공사를 올 초 마무리하고 세계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또한 익산시 함열읍 다송리 제4산업단지에 신축 중인 공유주방 개념의 종합식품단지인 ㈜하림식품에 5,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해 말 완공과 동시에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이와 함께 하림그룹은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에도 이미 5만3,623㎡(1만6,000평)의 부지를 확보, 1,100여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식품가공 플랜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모든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2,000개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1조 6,500억원의 경제적인 효과까지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문 대통령의 이번 하림 지역경제 특화산업 및 일자리 창출 행사 참석을 계기로 전북이 농식품산업의 신중심지이고, 식품기업 최적의 투자처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이다.
또 앞으로 하림 푸드트라이앵글이 구축되고 익산 국가식품글러스터가 활성화되면 전북이 명실상부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자산 10조원 이상 대기업 중 유일하게 지방 소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하림그룹의 모태가 된 익산시민들은 하림그룹을 자랑할 만하고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
하림그룹 성장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가져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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