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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7·27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억하며-박재정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9년 07월 19일(금)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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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서부보훈지청 주무관 박재정
ⓒ 익산신문 
다가오는 7월 27일은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이다. 많은 사람들이 6·25전쟁은 잘 알고 있지만 정전협정이나 유엔군 참전의 날은 잘 알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정전협정의 정식명칭은 ‘국제연합군 총사령관을 일방으로 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사령관 및 중공인민지원군 사령원을 다른 일방으로 하는 한국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을 말한다.

지난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4시 38선 전역에 걸쳐 기습적으로 북한의 남침이 시작됐다. 전쟁 발발 3일 만에 수도 서울을 빼앗기고 한 달여 만에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린 전쟁 초반은 전세가 불리했다.

당시 유엔은 1950년 7월 7일 유엔군을 창설, 7월 8일 미국 맥아더 장군을 유엔군 총사령관으로 임명하고 유엔군 파병을 결정하게 된다.

이후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이뤄질 때까지 60개가 넘는 국가가 유엔군 일원으로 6·25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전투병력지원 16개국, 의료지원단 5개국, 물자지원 40여 개국의 유엔참전용사는 195만명이었다.

1953년 7월 27일, 3년여동안 지속됐던 6·25전쟁의 포성은 국제연합군과 북한군, 중공인민지원군이 정전협정에 서명을 함으로써 멈추게 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협정은 전쟁의 종지부를 찍는 종전이 아닌 전쟁의 정지를 뜻하는 정전협정이었다.

그러나 이 정전협정을 맺는 것에 수많은 젊은이들의 붉은 선혈과 잘 알지도 못하는 나라에 참전해 준 21개국의 참전용사들을 생각해 본다면 우리는 절대로 정전협정을 가볍게 여겨서도, 쉽게 잊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7월 27일을 정부기념일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다가오는 ‘7·27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이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 분들을 찾아보는 것이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또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도록 전쟁에 참전하여 도와 준 참전국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아울러, 최근 얼어붙었던 미국과 북한의 관계가 정상회담을 통해 조금씩 풀려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종국적으로는 우리나라의 평화,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정전협정이 아닌 종전 선언으로 나아가는 길에 우리는 서 있다.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평화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희망해본다.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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