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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탐방-용동면
당하제 저수지 공원조성-주민복지 향상 도모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05년 11월 25일(금)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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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동면 용동은 면적 16.62㎢, 인구 약 2,261명이며 6개 법정리와 23개 자연부락 30개 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익산의 북부권에 위치한 용동은 동쪽과 북쪽은 망성면, 서쪽은 용안면, 남쪽은 함열읍·낭산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유적으로는 봉화산(烽火山:53m)의 광두원 봉수대가 있으며 면의 북쪽을 23번 국도가 지나고 중앙부를 호남선 철도가 관통한다.
 
면의 동부는 구릉성 산지를 이루고, 서부에는 부곡천 유역에 넓은 충적평야가 펼쳐져 있다. 전체 면적의 87%가 평야지대로 대부분이 벼농사를 짓고 있으며, 밭작물로는 각종 채소류와 참깨·땅콩·과일 등을 생산한다.
 
용동면은 백제시대는 함열현, 신라시대는 칠성군, 고려시대는 풍제현, 조선시대에 이르러 용안현에 소속되었다. 1970년 7월에 용안면 용동출장소로 분리되었다가 1986년 4월 용동면으로 승격되었으며 1995. 5. 10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되어 익산시 용동면으로 개칭되었다.
 
2003년 2월에 용동 주민자치센터가 개관하여 풍물교실, 찜질방, 노인건강교실, 헬스장, 인터넷방,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등 프로그램이 운영돼 지역주민의 여가선용 및 지역공동체문화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 용동역 추억 속으로
'칙칙폭폭' 기적소리가 새벽의 정적을 깨우고 학교, 일터, 장터 등 삶의 현장으로 사람들의 발걸음 소리가 분주했다. 하지만 아담한 시골 간이역 용동역은 예전의 활기는 찾아 볼 수 없이 한산하기만 하다.
 
더욱이 고속철(KTX)이 생겨나고 통일호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용동역에는 아침저녁으로 무궁화호가 4번 정차한다. 오전 7시 33분과, 오후 6시 41분에 대전으로 향하는 무궁화호와 오전 7시 24분 목포행과, 오후 5시 18분 광주행 무궁화호 등 뿐 이다.
 
과거 용동역은 전형적인 농촌역으로 역세권 인구가 3,00명에 달하는 시골역 치고는 규모가 큰 편이었다. 함열, 강경, 익산 등으로 등교하는 학생들과 시장에 물건 파는 아주머니들의 주요한 교통수단이었다.
 
그러나  버스가 주요한 교통수단으로 등장하고 인구가 줄면서 이용률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2002년 기준 승차인원 4,469명, 강차인원 1,894명이었으며 2003년 기준 승차인원 3,590명, 강차인원 1,794명 등으로 열차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1953년 11월 15일 용안역으로 첫 출발한 용동역은 2004년 12월 10일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어 옛 영화는 추억 속의 이야기가 되고 있다.
 
 
▲ 오지에서 사통팔달 교통요지로 변신
1995년 이전까지 용동은 2차선 도로가 하나도 없었던 교통오지로서 흥왕초등학교에 부임하는 선생님들은 오지 가산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1997년 함열-망성간 도로가 개설되고, 용동화실 고창간, 구산 흥왕간 등 도로 확포장과 지속적인 도로포장 등으로 교통인프라를 확충하여 교통오지에서 완전히 탈피했다.
 
이제 기차를 대신 버스와 자가용이 주민들의 주요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50번, 50-1번, 333-1번 버스가 용동지역을 중심으로 익산에서 충청권인 강경까지 하루에 왕복 20여 차례에 운행 해 주민들의 발이 되고 있다.
 
2004년 7월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위험성이 더욱 높아진 용동철도건널목에 64억원이 투자되어 철도건널목 입체화 사업이 준공되었다.
 
이 사업은 철도건널목 사고 위험에 늘 노출되어 있던 용동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써 용동주민을 비롯한 북부권 등 이용객들이 철도건널목 사고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
 
 
▲ 두무영농조합법인 방울토마토 '꼬꼬' 일본서 호평
용동 두무마을에서 생산하는 방울토마토 '꼬꼬'는 맛과 품질이 우수하여 국내시장은 물론 일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지역의 방울토마토는 생산농가들의 10여 년간 축적된 방울토마토 재배기술로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 대신 두엄, 미생물제 등 같은 유기질 비료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게 먹을 수 있다.
 
2000년 2樂 고부가가치 생산을 위해 이희선 씨를 비롯한 방울토마토 재배농가가 중심이 되어 두무영농조합법인(대표 이희선)이 설립되었다. 현재 이 영농조합에는 40여 농가가 참여하여 공
동생산 및 공동출하는 물론 출하시기 조정 등으로 수출 및 내수시장에서 보다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 (http://dumu.inong.co.kr/html/intro_01.html)를 통해서도 구입 가능하다.
 
 
▲ 당하제 저수지공원조성 주민 쉼터로
용동면 주민을 비롯한 북부권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당하제 저수지 주변이 오는 2006년 공원화 될 예정이다.
 
2004년 5월에 구상된 이 사업은 농업용수 공급 기능을 다한 당하제 저수지의 우수한 경관을 활용하여 부지 3,230평에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농구장, 게이트볼장, 주차장, 기타 공공시설 등 체육 및 휴게시설들 설치하여 상대적으로 열악한 북부지역 주민 휴식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2005년 5월 실시설계와 완료되어 부지매입에 대한 감정평가가 실시돼 현재 토지 25필지 면적 12,190㎡와 기타 유실수, 조경수 등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의회에 제출 행정절차 이행 중이다.
 
이 공원이 준공되면 용안 및 북부권 주민 여가선용 및 건강증진은 물론 현재 추진하고 있는 당하제 주변 맞춤형 전원마을 조성과 연계하여 체류형 농촌마을로써 경제적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 맞춤형 전원마을 조성으로 지역 활성화 기대
당하제 주변 용동 대조리 일원 17,248평에 2,575백만원을 투자하여 맞춤형 전원마을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 부지가 익산시내에서 약 30분 거리이며 논산, 강경, 연무 등 약 20분 거리로 연결되며 1km 이내에 면사무소, 파출소, 우체국 등 공공기관이 밀집되어 있어 전원마을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전원마을 조성 부지 소유자들도 천수답으로 평소 영농에 많은 불편을 겪어와 오래전부터 전원마을 단지로의 전환을 바라고 있고 사업선정자인 전라북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2006년도에 구체적으로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원마을에는 30호 전원주택과 도로, 상하수도, 쉼터,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조성돼 자연친화적인 전원주택으로 농촌마을의 황폐화를 방지함은 물론 새로운 인구유입을 유발하여 영농생활에 활력을 기하고 용동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박승제 용동면장 인터뷰
지난 8월 12일자 발령으로 용동면에 부임한 박승제(56) 면장은 호남고속철도의 첫 관문이며 전통적인 농업지역 특성을 살리고 주민화합에 기반을 둔 정감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면정을 펼치고 있다.
 
박 면장은 "용동은 주민 대부분 논농사를 짓고 사는 곳으로 최근 쌀값 폭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그러나 주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축적된 영농기술을 활용한 방울토마토 및 친환경적인 과채류 생산 등 고품질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에 힘쓰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박 면장은 "행정과 지역주민 간의 벽을 없애고 가깝게 하기 위해 공공기관 담장 없애기 및 면사무소 진입로에 꽃길을 조성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면내 중증장애인 15명과 직원의 결연을 통해 매월 2회 가정방문을 실시 찾아가는 주민편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면장은 앞으로 "낡고 비좁은 복지회관을 개보수 해 주민참여 공간을 늘리는 한편 깨끗하고 아름다운 면, 훈훈한 정을 나누는 정감 있는 면, 질 높은 행정 서비스의 공공기관, 친환경농법의 고소득 창출 농업지역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면장은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당하제 공원사업이 조속히 완료되어 용동면민과 북부권 주민들의 쉼터가 되고 나아가 용동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종웅 용동면 의원 인터뷰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사람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섣불리 답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사람이 바로 용동면 이종웅 의원이다.
 
3선 의원으로서 10여 년 넘게 올곧게 의정활동을 하면서 한결같다는 평을 듣고 있는 익산시의회 터줏 대감 이종웅 의원을 만났다.
 
 
▲ 삼선의원으로서 그간 의정활동에 대한 느낌은?
- 꿈과 큰 포부를 안고 의회에 발을 들여놓은 지 어언 10년 꿈과 포부를 펼치기 위해 나름대로 심히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집행부를 감시 견제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정 발전을 위해 비전도 제시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보람  있었던 것은 보석박물관 건립초기에 이에 대한 행정조사 특위를 구성 전국 뛰어다니며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집행부의 잘못된 행정 행위의 실상을 시민들에게 알려준 공로를 인정받아 참여자치연대로부터 우수 의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시민연합으로부터 우수의원 표창을 받은 것입니다.
 
또 조례정비특위를 구성 위원장을 맡아 잘못된 조례를 과감히 바로 잡았습니다. 특히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마한민속예술제 조례를 과감히 정비함으로써 올해 예년과 차별화 된 인물 중심으로 '서동축제'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 좋은 평가를 받았을 때 의원으로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 용동면 지역구 등 의정활동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 의원이 되었을 때 용동면에는 도로 하나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는 오지였다. 그런데 지금은 읍면중에서 교통이 제일 편리한 면으로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춘 곳으로 발전되었다. 특히 용동면민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함열 망성간 도로개설과 현재 추진 중인 북부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면소재지 당하제 공원화 사업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용동면의 미래를 바꾸어 놓을 사업으로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 평소 농민의 권익 증진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쌀값 하락 및 쌀협상안 국회비준거부 투쟁을 위한 벼 야적을 농민들이 실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정부의 비전 없는 농정 정책에 분노를 느끼며 농민의 한 사람으로서 현재 농민들의 대정부 투쟁에 적극 지지합니다. 정부의 농정 정책을 보면 실망을 넘어 이제는 분노를 느낍니다. 비료, 농약, 유류, 농기계, 인건비 등 영농비는 천정부지로 오르는데 쌀값은 계속 떨어지니 누가 농사를 지으려 하겠습니까? 또 정부에서 비축미를 수매하면서 시장 쌀값으로 사들이겠다니 이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비축미는 예년에 정부가 사들였던 가격 수준으로 구입해야 한다고 봅니다.
 
▲ 남은 의정활동을 어떻게 마무리해 나가실 것인지?
-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며 소신껏 살아왔던 그대로 내일 지구가 망해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는다는 마음으로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나가겠습니다.
 
▲ 시민과 지역주민에게 남은 한 말씀?
- 10여 년 동안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고 믿어주신 용동면민과 시민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성실한 농부로서 그리고 시민의 믿을 수 있는 대변자인 의원으로서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변함 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김한진 기자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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