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이태윤 전북서부보훈지청 주무관 | | ⓒ 익산신문 | | 매년 돌아오는 6월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달이다. 나라와 겨레의 독립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귀한 목숨을 바친 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오늘의 삶과 자유를 누리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민의 호국, 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실현을 목적으로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고 현충일, 6·25, 제2연평해전의 정부기념식을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국가보훈처는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6월 한 달을 ‘추모의 기간(1일~10일)’, 감사의 기간(11일~20일)‘, ’화합과 단결의 기간(21일~30일)으로 나누어 기간별 특성에 맞는 호국, 보훈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언론, 종교계, 청소년 등 온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전제로 하는 것이다.
다가오는 6월 6일은 현충일이다. 현충일은 6.25전쟁을 기점으로 국가적 행사로 전몰장병의 희생과 공훈을 기릴 필요가 제기됨에 따라, 지난 1956년 4월 19일 대통령령 제1145호로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건’을 개정하며 매년 6월 6일을 현충일로 지정하게 되었다.
이후 1965년 현충일 추도사를 통해 추도대상에 순국선열을 포함하여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정립하고 2002년 국가보훈의 영역에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뤄낸 민주화 운동이 포함됨으로써 현충일은 독립, 호국,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날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제 중앙 추념식에 준하여 전국적으로 지방 추념식이 개최된다. 전북서부보훈지청도 관내 충혼탑에서 추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6월 25일 오전 10시, 장충체육관에서 제69주년 6·25전쟁 상기 행사가 개최될 예정으로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다짐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독립운동, 6.25전쟁, 민주화운동 등 역사적 사실이 있다는 것과 국가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바치신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것을 삶속에서 느끼고 돌아보며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고 인식하며 산다는 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1년 12개월 중 6월 호국 보훈의 달 한 달만이라도 기념일에 태극기 계양, 1분간 묵념, 한 달간의 다양한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하여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며 경건하게 보내는 한 달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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