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김복현 익산문화원 고문 | | ⓒ 익산신문 | | 웃을 줄 모르는 사람과 거친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슬픈 사람이다. 아름다운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은 우선 마음이 좋은 사람으로 생각이 든다. 우리는 매일 웃음 띤 얼굴로 상대방에게 귀감이 되는 말을 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웃음은 의학적으로 안면 근육을 움직여서 일정한 표정을 짓는 반응이지만 정신적으로도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웃음의 종류는 많다. 미소, 대소, 고소, 냉소, 조소, 실소 등이 있다.
인간의 최초의 미소는 유아기에 나타난다고 한다. 아기가 엄마의 젖을 먹는 것에 만족했을 때 첫 웃음이 생기며 점차 주변사람들의 자극에 의하여 웃게 되는 사회적인 미소로 이어진다고 한다. 웃음의 효과와 효능도 무궁무진하다.
우선 웃음은 힘과 용기를 우리 자신에게 준다. 그리고 웃음은 어려움을 극복할 능력을 주며 웃음은 상호간에 대화와 마음의 통로를 열어주기도 한다. 간난아이의 웃는 얼굴을 엄마가 바라볼 때 엄마는 행복이 넘친다.
또한 웃음은 학습효과를 높여주고 기억력도 증진시킨다. 심지어 의학적 가치가 있어 병을 고치는 치료 방안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웃을 때는 뇌하수체에서 엔돌핀과 같은 자연 진통제가 나오고 부신피질에서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화학물질이 나와서 진통효과를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또 면역력을 높여 성인병은 물론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높여주며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게 하며 나아가 혈압도 낮추고 심장마비와 같은 돌연사도 예방된다고 한다.
이렇게 좋은 효과가 있는 웃음을 사람들은 세상의 풍파를 겪으면서 스스로 버리고 잃어가고 있다.
모든 것이 잘되고 행복할 때는 오히려 웃음을 억지로 참기가 어려운 법인데 사회가 요란스럽고 살기가 어려워지다 보니 특히 삶의 어려움이 닥쳐왔을 때 특히 요즈음처럼 경기가 매우 안 좋아 힘들고 어려운 때에는 웃음이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억지로라도 웃어야 한다. 억지로 웃는 것도 기운차게 웃으면 효과가 있다고 하며 웃을 때 몸속의 650개 근육 중 231개가 움직인다고 한다.
조금만 웃을 일이 있어도 “하하하”하고 큰소리를 내고 웃도록 해보자. 힘든 일이 있을 때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웃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고 한다.
웃음과 함께 어느새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뀌는 것을 알 수 있고 또 주변사람들의 마음까지 밝아지는 것을 직감할 수 있다. 웃음은 이처럼 만복을 가져다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면서도 웃음에 인색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항상 현재 당면한 문제해결을 위해 신경을 집중하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얼굴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좀 어렵더라도 겉으로는 웃지 말고 속으로라도 웃으면서 일을 해결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보자.
하루하루가 즐거우면 얼마나 좋을까? 여기에 아름다운 말까지 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성공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람이다. 말의 중요성도 생각해보자. 말은 사람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을 품격(品格)을 갖춘 사람이라고 표현하는데 여기에서 품격의 품(品)자는 입 구(口)가 3개 있다. 3개의 입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 입 구(口)에서는 먼저 상대방이나 자신에 대한 말이 나오는 곳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람들은 말을 의사소통의 정도로만 생각하지만 말에는 첫째로 운명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둘째로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힘이 있다. 그리고 셋째로 부정적인 말, 낙심의 말, 상대를 비하하는 말, 소극적인 말은 자신의 영혼을 죽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입을 통해 나오는 말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말로 자신과 주위사람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 돋아 줘야 하며 항상 긍정적이며 신중한 말로 상황을 읽어 성공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
사람은 왜 귀가 두 개이고 입은 하나일까? 세상에는 좋은 말, 안 좋은 말, 듣기 좋은 말, 듣기 거북한 말 등 긍정과 부정의 말이 섞여있다.
부정적인 말은 한귀로 듣고 다른 귀로 흘려보내고 긍정적이고 좋은 말은 귀와 가슴에 담고 살아야한다고 귀가 두 개가 있다고 하며 귀보다 아래 있는 입을 통해 겸손과 배려와 존중의 말을 하는 역할을 입이 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말을 너무 함부로 하고 가볍게 여기는 풍조가 늘어나 실수와 갈등이 개인차원을 넘어 사회문제로 대두돼 안타깝게 생각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내가 30초간 거친 말로 상대방을 억압한다면 그 거친 말이 상대방 가슴에 30년 한이 된다고 생각을 해보자. 어찌 감히 거친 말을 할 수가 있을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중 하나는 언제나 먼저 말하지 말고 듣는 것이 앞서가야 한다고 했다. 이것이 소통의 지름길이며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이기도 하다.
요즈음 세상이 시끌시끌하여 사회가 왠지 모르게 안전감이 조금 부족한 것 같은 분위기다. 여기게 과거에는 잘 몰라서 그냥 지나갔는지 모르지만 미세먼지로 공짜로 쉬는 숨도 제대로 쉴 수가 없다고 하니 모두가 웃음을 잃어버리고 사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모두가 다시 활짝 웃으면서 좋은 말을 자주 듣는 세상이 되기를 꿈꾸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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