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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능력 바탕 지역발전 비전제시할 것"
출향인사 특별 인터뷰-전주시장 출사표 차종선 변호사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05년 10월 25일(화)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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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장 출사표 익산출신 차종선 변호사
이곳 익산 황등면 출신으로 전주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차종선 변호사(62·학교법인 예원예술대학교 이사장)가 차기 전주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황등초등학교와 일신중학교, 이리고, 전북대 법대를 졸업한 차 변호사는 지난해 말까지 전주지방 변호사회 회장을 맡아 고등법원 전주지부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지역내 현안인 새만금 사업 소송에 대표변호사로 참석하는 등 굵직한 활동들을 전개해왔다.
이와 함께 전북대학교 총동회장을 역임하는 등 폭넓은 사회활동을 통해 튼실한 인맥과 저력을 쌓아온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런 차 변호사가 열린우리당 전주시장 경선 후보에 나설 뜻을 분명히 밝힘으로써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남성중학교를 졸업한 송하진 전 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여 익산 시민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본보에서는 차 변호사를 만나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평소 익산출신으로서 자금심이 있다면?-익산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으로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익산사람으로서의 자부심이나 당당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익산출신으로서 전주시장에 뜻을 두게 된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요.-전주시는 전라북도의 중심지로 전라북도 모든 지역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전라북도가 발전하려면 먼저 전주시가 새롭게 바뀌어야 합니다. 어느 지역 사람이건 역량과 자질만 갖추고 있다면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해서 전주시장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지역 출신인가에 따라 시장이 될 수도 있고, 될 수도 없다면 그 지역은 미래가 없을 겁니다. 다행히 저는 전주에서 대학을 다녔고 지금까지 30여년 이상 전주시에 거주해 왔으므로 이상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경험을 쌓은 후에는 고향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찾아 보겠습니다.
▲전주지역에서 변호사로서, 예원대 이사장으로서 자리잡기까지의 과정을 되돌아 본다면?-저는 대학교 졸업 이후 줄곧 이 지역에서만 활동해왔기 때문에 특별히 어려운 일은 없었습니다. 변호사로 활동하면서도 여러 시민단체들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등 사회참여 활동을 계속해 왔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아니면 제 노력이 가상했는지 그다지 나쁜 평은 듣지 않고 지내왔다는 게 조금은 자랑스럽습니다. 예원대 이사장도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교직원들이 학교 정사화를 위해 참여해달라고 저를 이사장으로 추대했습니다. 한 3년 함께 고생했는데 이제 든든하게 자리를 잡아서 보람이 큽니다.
▲한국 정치상황에서 지역연고가 없는 상황에서 출사표를 던지기가 쉽지만은 않았을텐데 어려운 점은 없는지?-전주시는 전라북도의 중심이므로 모든 전주시민이 다 전주에서 태어난 것은 아닙니다. 전북도의 여러 지역사람들이 전주에 모여 산다는 게 오히려 맞는 말이겠지요. 그동안 많은 분들과 좋은 인연을 맺어 왔기 때문에 아직까지 특별한 어려움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살면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열린우리당 내부경선을 먼저 통과해야 하는데 복안은?-별다른 복안이 있겠습니까? 정도를 걸으려 합니다. 그동안 사회참여 활동을 하면서 파악된 전주시의 문제들을 과감하게 개선하고 또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당원들을 설득할 것입니다. 당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습니다.
▲당선된다면 어떻게 시정을 꾸려나갈 생각인지?-이제 우리도 힘차게 미래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관습과 관념은 과감하게 혁신하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전주시민들에게 우리도 잘 살 수 있다는 확실한 비전과 희망을 심어주고, 그것을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을 제시할 것입니다. 그리고 단순한 관리자형 행정가가 아닌 시민을 중심에 세운 새로운 경영자형 시장이 되겠습니다.
▲현재 익산시와 혁시도시 유치를 놓고 전주, 완주, 김제 등지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혁신도시를 어느 곳에 유치하느냐 하는 문제에 지엽적 판단이 우선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혁신도시는 어느 한 도시의 입장이 아닌 전라북도의 미래라는, 보다 대승적인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봅니다. 우리 모두가 전라북도의 미래를 위해 어느 지역이 가장 적합한 것인지 현명하게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고향 익산발전을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익산은 어느 지역보다도 역사와 문화적 전통, 교통과 지리적 여건이 우수한 지역입니다. 또 우수한 인재가 많이 배출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다만 그동안 인적, 물적 자원이 모두 외지로 유출되는 바람에 발전이 늦어졌습니다. 이제 전라북도 모두가 힘을 모아 서로를 격려하면서 동반 성장해야 할 때입니다.익산의 유리한 지리적 여건과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함께 활용한다면 큰 비전을 달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익산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익산에서 낳아서 자란 제가 전주시장에 출마하려 합니다.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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