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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이전 전주-김제 유력설 파문
사전 정지작업 위한 의도적 보도 의혹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05년 10월 25일(화)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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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도내 후보지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소속 7개 연구기관의 이전지로 전주·완주·김제 컨소시엄 지역이 유력하다고 밝혔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10일자 농업인신문에 보도된 내용으로 "당초 9월말까지 확정하기로 했던 농촌진흥청 이전 부지선정이 10월말로 미뤄졌지만 전주·김제·완주 컨소시엄 지역이 유력한 후보 부지임에는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고 밝혀 익산시 등 여타 후보지가 이미 대상지역에서 제외된 듯한 인상을 풍기고 있다.
이런 내용의 보도가 나갈 예정임을 지난 7일 미리 파악한 익산시와 한병도 국회의원 측은 후보지 결정은 전라북도에서 결정할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보도가 나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농촌진흥청이 자신들의 의중대로 이전 대상지를 몰아가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과 여론몰이를 위한 것 아니냐며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사태가 여기에 이르자 농진청 공공기관지방이전지원단(본부장 강상헌) 측에서는 7일 오후 해명자료를 배포하고 그같은 기사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전라북도 혁신도시 선정은 입지선정위원회에서 평가하여 전라북도지사가 최종 결정하기 때문에 농촌진흥청이 자체적으로 후보지를 선정할 위치에 있지 않음"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은 전라북도 지사가 최종 결정하는 혁신도시 내에 농업적 여건을 고혀하여 기관을 배치할 계획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해명했다.
또한 11일경에는 손정수 농촌진흥청장과 실무자 등이 국회 한 의원실을 방문해 이같은 보도가 나간데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익산시는 당초 삼기면 등 북부권으로 제시했던 제 1후보지와 함께 오산, 목천동 지역을 제 2후보지로 제시한 뒤 제 1후보지에 있는 250만평을 시험연구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나 이같은 내용이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익산시에서는 이들 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설명에 나서는 등 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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