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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특수학급 타도 비해 열악"
교육위 조배숙 의원, 도교육청 국감서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05년 10월 08일(토)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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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운영중인 특수학급이 타 도에 비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소속 조배숙(익산 을) 의원은 전북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통합학급에 대한 담당 교원을 늘려야 하고, 특수 교육에 대한 연수에 좀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부모들은 정상 학생들과 함께 학습하기를 바라며,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알고 있다"면서 "통합교육을 위한 학급수를 늘려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이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통합학급을 담당하게 될 교원의 연수가 확대되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현재 전북에서 통합학급을 담당하고 있는 교원의 실태를 보면 초등학교 교사 95%, 중학교 교사 97%가 자격증도 없고 연수 또한 받지 않은 채 통합교육을 하고 있다며 효과적인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연수가 필수적이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익산시를 비롯해 5개 시ㆍ군을 제외한 9개 시ㆍ군의 경우 고등학교에 특수학급이 전무한 상태로 전북지역에 운영중인 고등학교 특수학급이 매우 적다"며 "특히 여자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특수학급이 전혀 없어 장애 여학생은 통합교육의 기회를 갖기가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현재 전북지역 9개 특수학교 가운데 전공과를 개설하고 있는 곳은 단 1곳에 그치고 있다"며 "특수학교 내에 직업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 적응력을 키우는 차원에서 전공과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전국 142개 특수학교 가운데 38개 학교가 전광과를 설치하고 있고 계속 늘려 가는 추세이므로 전북도의 특수학교에서도 이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원은 '우리 농산물 학교급식 조례안'이 대법원으로부터 무효 판결을 받아 우리 농산물 쓰기 의무화는 되지 않았으나 농촌경제와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학교급식을 직영이 아닌 위탁업체에 맡기는 경우 학생들을 위해 식재료 사용에 대한 철저한 지도 감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한진 기자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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