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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하나되는 축제 만들기 진력"
서동축제 정명열 기획팀장 인터뷰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05년 10월 08일(토)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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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원 30여만명이 동원되는 등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는 평가를 얻은 ‘익산서동축제 2005’의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공축제를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온 숨은 일꾼들이 많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지역출신으로서 축제 기획단계에서부터 수없이 많은 문제점들과 부딪치면서 난제를 하나 하나 해결하면서 ‘시민이 하나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인물로 정명열 축제운영본부 기획팀장(사진)이 단연 손꼽히고 있다.
"기존의 축제진행 방향과는 차별화된 무왕의 일대기를 선명하게 부각시킨다는 전제하에 이를 전반적인 프로그램에 반영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정 팀장은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인물부각형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무왕전기 공연에 무게중심을 두는 한편으로 프로그램 전체의 개편보다는 과거 진행됐던 기본틀을 유지하면서 변화를 추구하는 형태를 취했다”는 것이다.
또한 “예산절감을 위해 외부용역을 맡기지 않고 직영, 즉 모든 프로그램을 직접 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추구한 점이 관람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분석했다.
축제 마지막 날에 펼쳐진 무왕 천도행렬을 위해 처음부터 ‘서동에서 무왕까지 그 생생한 이야기’로 설정된 축제 컨셉에 부합될 수 있도록 차량행렬을 제작한 점도 축제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소외된 구도심을 아우르면서 전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정 팀장은 이를 위해 “익산역 광장에서 무왕전기 공연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마지막으로 “여기에서 축제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면서 “축제가 계속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젊은 기획자들의 참신한 기획안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으로 “소수가 되더라도 기획팀이 상시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점이 중요하다”며 “여타 축제에 대한 지속적인 벤치마킹과 정보의 집대성을 위해서라도 이같은 기획파트의 운영은 필수적인 조건”임을 분명히 했다.
/김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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