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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규모가 10조원을 넘어 국내 30대 재벌기업에 익산에 연고를 둔 기업으로 유일하게 포함된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은 익산시민들에게 자랑스런 기업이다.
그래서 하림그룹과 관련 각종 의혹 제기 및 관계 당국의 조사 소식 등이 들려올 때 마다 시민들은 불편하기만 했다.
지난해부터 제기된 일부 언론의 편법증여·일감몰아주기 의혹, 경제계 검찰인 공정거래위원회의 AI 보상금 편취 혐의 조사 뉴스 등이 그것들로, 혹여 하림그룹이 잘못돼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조바심까지 내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이는 하림그룹이 애향심도 남다르고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림그룹의 모태가 된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은 대기업으로 성장했음에도 본사를 수도권으로 옮기지 않고 탯줄이 된 망성면에 두고 있고, 지배구조인 제일홀딩스와 통합한 ㈜하림홀딩스 사옥을 마동 익산교육지원청 옆에 연내 완공 목표로 신축하고 있다.
하림그룹은 또 올 2월에 함열읍 제4산단에 4000억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되는 ‘공유주방’(Sharing Kitchen) 개념의 종합식품단지인 ‘하림푸드 콤플렉스’ 기공식을 가졌다.
하림그룹은 이와함께 망성면 본사에 1700억원을 투자, 국내 최대 최첨단 도계 및 가공시설 증축공사를 추진중이다.
이외에도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에도 5만3623㎡의 부지를 이미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식품가공플랜트도 머지않아 건립할 예정이다.
익산지역에 구축되는 이러한 하림의 ‘푸드 트라이앵글’(Food Triangle)에는 최소 6000억원 이상이 투입됨으로써 매출에 따른 지방세 증가는 물론 신규 일자리 1500여개 창출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많은 시민들은 하림그룹이 10대 재벌기업 반열에 진입할 정도로 성장, 지역경제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주기를 소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림그룹에 씌워졌던 부정적이고 불편했던 의혹 및 혐의 등이 올들어 잇달아 벗겨지고 있음은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림은 계약농가의 AI 살처분 보상금 정산 과정에서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보상금 일부를 편취했다는 신고와 관련 조사를 벌인 공정위로부터 이달 20일 사실상 무혐의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공정위는 사육농가에 지급하는 생닭대금을 산정할 때 계약내용과 달리 변상농가·출하실적이 있는 재해농가를 누락해 생닭가격을 낮게 산정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와관련 하림은 “회사를 흠집내려는 일부 세력에 의해 AI보상금을 가로챘다는 오해가 빚어졌으나 공정위 조사결과로 진실이 밝혀져 다행스럽다”고 밝혔다.
반면 생계매입 대금 산정과장에서 변상농가와 재해농가가 평가 모집단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선 “업계의 관행 및 농가의 합의에 따라 제외된 것이라”며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이에앞서 경제주간지 ‘머니S’가 제기했던 하림그룹의 편법증여·일감몰아주기 의혹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머니S’는 올 5월 10일자로 정정보도를 통해 이같은 의혹보도가 잘못된 것임을 인정했다.
하림그룹은 이번 일을 성장통처럼 여겨 더욱 투명 및 상생 경영에 박차를 가해 추호의 오해를 사는 일 없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익산시민들의 익산시민들의 자존감도 높여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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