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황인철 익산참여연대 시민사업국장 | | ⓒ 익산신문 | | 6.13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익산시민들은 전국적 흐름과는 사뭇 다르게 민선7기의 책임자로 민주평화당의 정헌율 후보를 선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진원지인 더불어민주당의 광풍도 익산시민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다. 익산시민들은 표로 이야기를 했다. 그 결정에 담긴 시민들의 마음을 읽는 것은 정치권의 몫이다.
이번 선거를 돌아보면 축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정책은 없고 네거티브 세몰이만 넘쳐났다. 변화 없이 반복되는 볼썽사나운 모습에 시민들은 답답하기만 하다. 이로 인해 생긴 상처와 앙금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볼까 걱정이기도 하다. 시민들이 제대로 보고 판단 할 수 있는 선거가 제도적으로 만들어 져야 하는 이유이다.
민선7기를 책임질 정헌율 시장은 시민을 위한 행정, 지역의 화합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또한 2년의 시정운영 경험을 토대로 안정과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새롭게 출발하는 민선7기 정헌율 시장에게 두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소통과 협력의 시정을 제일의 과제로 삼아야 한다. 시민들의 삶과 생활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 중요한 현안과 정책은 시민 소통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결정하고 집행해 가는 거버넌스 행정시스템을 정착해 나가야 한다. 시민단체가 제안한 ‘시민참여와 거버넌스 행정시스템 혁신’ 정책이 실천으로 이어지는 첫 번째 약속이 되었으면 한다. 익산시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익산 발전의 동력도 모아야 한다. 정헌율 시장의 정치적 환경은 그리 녹녹치 않다. 도의원 4명, 과반 이상의 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소통과 협력을 위해 정헌율 시장의 노력이 더욱 필요한 이유이다. 시의회도 기다릴 일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익산 발전을 위해 행정과 의정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둘째, 환경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야 한다. 익산시는 악취, 폐석산, 미세먼지, 장점마을 등 다양한 환경 현안이 산재해 있다. 그러나 어느 것 하나 시원하게 나아지고 있는 것이 없다. 주민들은 십년이 넘도록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나아진 게 없다고 하소연 하고 있다. 시민이 제보를 해도 변하는 것이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보다 우선인 것은 없다. 시민들은 환경 현안에 대한 해결 의지를 시정에 대한 바로미터로 보고 있다. 이젠 정책을 통한 강력한 집행으로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현율 시장이 결심하면 된다.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단분양을 위한 기업유치, KTX 역사, 세계문화유산 등 정책적으로 꾸준히 진행해야 할 커다란 현안들이 많다. 여기에 더불어 민선7기에는 시청사 신축, 도시공원 해제에 따른 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민관 거버넌스가 필요한 중요한 현안들도 많다. 소통과 협력의 두 바퀴로 힘차게 달리는 민선7기 되어야 익산의 희망을 길어 올릴 수 있다. 시민과 함께 하는 취임식을 시작으로 “익산시민의 화합”이 실천되는 모습을 진심으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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