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임찬희 익산시선관위 지도담당관 | | ⓒ 익산신문 | 2월은 금방 지나갈 것 같다. 지난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2.15∼18 4일간)도 이번 달이다. 또한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달 13일부터 도지사ㆍ도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시장, 시ㆍ도의원선거는 3.2부터)을 시작으로 본격 개시된다.
동계올림픽과 지방선거는 4년을 주기로 같은 해에 치러진다는 공통점이 있다. 각 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올림픽 경기장에서 지난 4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메달에 도전한다. 마찬가지로 지역정치인들은 지난 4년 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소신껏 펼쳐온 여러 정책과 공약 이행의 결과 또는 앞으로의 비전(Vision)을 놓고 당선에 도전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의 컨셉(Concept)을 ‘동네 민주주의를 통한 아름다운 선거 구현’으로 정했다. 동네에 사는 주민들이 지역의 주인으로서 정당한 권리와 권한을 행사하고 같은 지역에 사는 주민을 대표자로 선출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것이 그 핵심이다.
우리민족 최고의 축제인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평상시 떨어져 살던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따뜻한 정(情)을 나누고, 정성껏 준비한 선물도 나누며, 각자 삶의 이야기도 나눈다. 또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남북관계 등 공동체전반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교환한다.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감동적인 이야기,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이웃에 대한 평가,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듣는다. 작년부터 국회에서 준비 중인 헌법개정(국민투표)에 대한 찬반 등 다양한 의견도 오고 갈 것이다. 설 명절 기간 동안 이러한 과정을 거쳐 하의상달의 지역 여론(與論)을 형성하게 된다.
올림픽과 지방선거 모두 ‘축제의 장’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올림픽이 스포츠로 온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잔치라면, 지방선거는 역량 있는 지역대표를 선출하기 위해 정당, 후보자, 유권자 등 온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어 참여하는 축제 한마당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후보자등록, 선거운동, 선거방송토론, 사전투표, 선거일 투ㆍ개표, 당선인 결정, 선거종료 후 회계심사를 통한 선거비용보전 업무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선거과정을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 20일에는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설 명절 기간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준법선거’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우리지역의 대표는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고 반칙 하는 후보자는 가차없이 퇴장시켜야 한다. 우리가 지방선거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열정 있는 지역일꾼을 뽑아 우리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지역발전을 통해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 할 수 있다. 평창올림픽에는 온 국민의 응원이, 지방선거에는 모든 주민들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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