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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낙하산 논란 불식할 역량 보여줘야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8년 01월 19일(금)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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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왕궁면에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핵심시설인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모습.
ⓒ 익산신문
지난해 12월 4일부터 공석이 됐던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이사장(종전 센터장에서 명칭변경)에 윤태진(55) 전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 이달 16일자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을 받고 당일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윤태진 국가식품클러스터(이하 국식클) 지원센터 이사장 임명이 공모를 통해 이뤄졌음에도 국식클추천위원회가 복수추천한지 1주일여만에 속전속결로 단행되고 농림부 관료출신인 ‘농피아’ 에 이어 정치권 인사라는 점 등에서 논란과 함께 이목을 끌고 있다.

일각에서는 농피아 후속으로 전문성이 떨어지는 정치권 인사 임명으로 국식클지원센터 이사장이 관료와 정치권 인사들의 전유물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농식품 1급 퇴직 공무원 출신의 최희종 국식클지원센터 제2대 센터장이 재임기간중 개인적 비리나 도덕적 문제 등으로 물의를 빚은 바 없었음에도 임기를 5개월 정도 남겨둔 지난해 11월말께 갑작스럽게 사표를 낸 것과도 무관치 않다.

최희종 센터장의 사표가 지난해 5월 새 정부 출범이후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 및 정부 산하 기관장들이 물러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되면서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육성코자 조성된 국내 유일의 식품전문산업단지인 국식클 핵심시설인 국식클지원센터 수장자리가 낙하산 자리로 인식될 소지를 키웠다.

이런 상황에서 불과 한달전까지 집권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근무했던 정당인이 수장자리를 꿰차자 국식클지원센터 이사장 자리가 정권의 전유물처럼 여기는 눈초리가 늘어나고 있다.

신임 이사장은 광주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단국대 지역경제개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 취득한뒤 삼성물산 유통사업부·한국건설관리공사 기획관리부 등에서 근무한 뒤 2006년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정치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권자는 신임 이사장이 다년간 경영 및 인사관리에 대한 경험을 쌓았고,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및 정책실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농식품 산업의 발전에 다양한 정책을 제시해온 점 등을 들어 적임자라고 판단, 임명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국식클 지원센터는 농식품 분야 기술혁신과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마련된 국식클 지원을 위한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조성 △이노베이션 지원시설 구축 △고부가 R&D 및 네트워크 구축 △식품 수출 기지화 및 농어업 동반성장 △기업역량 강화 등의 역할을 하는 점을 고려할 때 신임 이사장이 걸어온 길과 다소 거리가 있음은 부인키 어렵다.

그래서 전문성을 갖춘 농림부 1급 퇴직 관료출신 농피아가 오히려 더 적합했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런 낙하산 및 전문성 결여 논란 등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신임 윤태진 이사장은 국식클을 반석위해 올려놓는 능력을 기필코 보여줘야 한다.

국식클사업이 새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속 100대 국정과제로 포함돼 있음에도 아직도 제2단계 조성사업 착수계획조차 세워지지 않은등 실행력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2단계 조성사업 조기 착수와 함께 입주 식품기업에 대한 특별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할수 있도록 특별법제정도 이끌어내야 한다.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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