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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마다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채 5개월도 남지 않음에 따라 입지자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고 시민들의 관심도 점차 지방선거에 쏠리고 있다.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지방권력을 재편하는 광역단체장과 기초자치단체장·교육감· 광역의원·기초의원을 동시에 뽑는 국가적 주요 행사의 하나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익산지역에서는 시장 1명, 도의원 4명, 시의원 25명이 선출될 예정인 가운데 기존 선출직은 물론 도전자 등 입지자들은 저마다 인지도를 높이고 표밭을 일구는 발걸음을 지난해와 달리 새해들어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와함께 각 언론사가 새해들어 실시하는 여론조사에 목을 매고 있다.
지방선거를 5개월 가량 앞두고 진행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밴드왜건 효과(Band wagon effect)를 발휘할 것이라는 나름의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밴드왜건 효과는 선거를 앞두고 실시하는 사전 여론 조사나 유세 운동 등에서 우세하다고 가늠되는 후보 쪽으로 유권자들의 표가 집중되는 현상을 일컬는데 역대 선거에서 어느정도 입증되기도 했다.
역대 선거에서 첫 여론조사 결과가 당락을 결정하는 분수령으로 작용하고 후보간 1~2%에 불과했던 여론조사 결과가 대세를 결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시민들 또한 이들 선출직들에게 지역살림과 현안·미래비전을 좌지우지할 권한이 주어지기에 어떤 입지자들이 나서는지, 면면은 어떠한지, 어떤 입지자가 앞서는지 등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전북지역 한 뉴스통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에 익산지역 지방선거중 관심도가 가장 높은 익산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이달 8일 발표해 주목을 끄게 끌었다.
아직 정당 공천을 남겨 둬 변수가 적지 않지만 익산시장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7명의 인물을 놓고 익산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711명을 대상으로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정당 지지도 등을 설문조사 한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결과 정헌율 현 시장이 21.7%, 김대중 도의원이 17.1%,김영배 도의원 14%, 정현욱 원광대교수 6.5%,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 5.9%, 전완수 변호사 5.9%, 황현 도의장 5.6% 등으로 나타나 입지자들의 희비가 교차하고 시민들 또한 수긍내지 의외라는 반응이 엇갈렸다.
정헌율 시장쪽에선 현직 프리미엄에도 오차범위내에서 선두권을 유지한 것에 아쉬움, 김대중 도의원은 민주당 후보중 적합도에서 1위를 오른 것에 고무된 표정, 시민들은 정현욱 교수가 김성중 전 서장·전완수 변호사·황현 도의장에 비해 높은 지지율을 받은 것에 놀라움 등으로 반응이 압축됐다.
여기에다 제20대 총선과 익산시장 재선거가 함께 치러졌던 지난 2016년 4.13선거에서 정당 지지율에서 국민의당이 민주당을 앞선데 반해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 74.3%, 국민의당 9.4%격세지감을 느끼게 한 가운데 실제 선거에서 얼마 만큼 변수로 작용할지에 초점이 모아졌다.
새해 첫 여론조사 결과는 풍향계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참 일꾼을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첫걸음인 만큼 유권자들도 옥석을 가릴 수 있도록 입지지들을 더 자세히 뜯어보고 소중한 한표 한표를 행사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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