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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예산 삭감에 항의하는 농민들이 익산시의회 의장실을 점거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의장실을 찾은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원들은 2018년도 직매장 시설 보완 관련 예산 6,000만원이 예결위에서 삭감된 것에 항의하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익산로컬푸드협 - 김상중 장터위원장)
소농들이 너무 소외되고, 같은 조건에서 판단을 하고 공무원들도 일을 하셔야 하는데 항상 말뿐인 정책뿐이고 소농들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어요.
익산시의회 소병홍 의장은 무조건 농민들이니까 살려달라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익산시의회 - 소병홍 의장)
이것이 왜 필요한가. 타당성을 의원들에게 설명을 해 줘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서로가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하지 포괄적으로 무조건 농민들이니까 살려줘야 한다 이것은 설득력이 떨어뜨리는 거예요.
의장의 말을 들은 농민들의 항의가 계속되자 익산시 담당과장은 삭감된 예산은 추경 때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익산시 미래농정국 - 유희환 국장)
이번에 삭감된 이 부분들은 몇 개월 남지 않았어요. 추경 때 확보하도록 하고, 내년에는 그런 것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지
시의회 의장과 담당 과장의 입장 표명에도 분이 가라앉지 않은 농민들은 자신들의 입장이 관철될 때까지 항의 방문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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