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김종빈(가람기념사업회 사무국장) | | ⓒ 익산신문 | 2003년부터 양점숙 시인이 도서관에서 시민들에게 시조를 가르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2006년도에 여산면에서 ‘가람시조짓기대회’ 예산을 확보하였지만 행사를 추진할 능력이 부족하자 양점숙 시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에 여산면의 요청을 흔쾌히 수락하고 여산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시조 짓는 방법을 가르쳐 가람시조짓기대회를 무사히 마치게 한다. 이 행사를 하면서 여산 주민들 사이에서 가람 선생님의 업적을 선양할 단체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여러 단체와 유지들이 수차례 모임을 갖고 단체 결성을 추진한다.
그러면서도 도청과 시청에 가람 생가 주변의 공원화와 문학관 건립을 탄원하게 된다. 마침내 2008년 7월에 여산 주민들과 시조시인, 각계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람기념사업회’를 발족하게 된다.
가람시조문학상은 서울에서 운영하다가 2000년에 익산으로 내려와 익산시에서 운영하게 되는데, 2007년까지는 익산문인협회에서 관여해 오다가, 2008년에 가람시조문학회로 이관되었는데, 이때 행사를 하면서 운영이 미흡하고 회계 처리에 문제점이 많고, 신인상 시상도 말썽을 빚어, 당시 가람시조문학상 운영위와 익산시에서 이 시상식 행사를 2009년부터는 가람기념사업회에서 주관토록 한다.
2009년 제1회 가람시조문학제를 가람 생가에서 열었는데, 여산면민들과 가람기념사업회 회원들이 2,000여 만 원을 갹출하여 성대하게 행사를 마치게 된다. 이후 2017년 오늘에 이르기까지 문학제가 열릴 때면 여산면민들과 가람기념사업회 회원들이 주머니를 털고 시간을 내어 행사를 열어 왔다.
가람기념사업회 회원들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도서관에서 시조를 보급하고 있다. 또 노인복지회관, 장애인복지회관에서도 시조를 가르치고 있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전국가람시조백일장을 열어 시조를 보급하면서 등단의 기회도 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전국가람시조백일장에서 장원, 매일신문,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자가 나왔고, 시조시학 등 문예지로도 다수가 등단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뿐만 아니라 2009년엔 국비 지원을 받아 여산 면민들과 학생들에게 가람 선생님의 업적을 홍보하고 시조 창작 지도를 하였다. 또한 회원들은 가람과 관련하여 방송에 출연하기도 하고, 논문을 쓰고, 학술 행사에 참여하고, 인문학 특강에도 참여하는 등 가람기념사업에 진력하고 있다. 가람전집간행, 문학관건립 자문에도 참여하여 활동하였다. 2013년부터는 가람시조문학상 시상식이 가람 생가에서 열리고 있는데, 이 시상식도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가람 선생에 대해 시민들이 잘 모르고 있을 때 그분의 업적을 알리고 문학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창한 점이다. 마침내 결실을 보아 지난 10월 14일에 가람문학관이 개관하게 되었다.
가람문학관은 익산의 자랑이기도 하지만 여산의 중요한 문화시설이다. 여산면민들의 협조를 얻어 문학관이 잘 운영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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