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이충희 전 익산시청 국장 | | ⓒ 익산신문 | 익산시는 지난 11일 ‘치유 40년, 미래 40년’이라는 주제로 이리역 폭발사고 추모식을 거행했다. 당시의 상황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하고 추모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조용하지만 진지하게 이리역 폭발사고 40주년을 기념했다.
40년 전 이리역 폭발사고 당시 시청 물품구입과 지출을 총괄하는 업무를 담당한 필자는 그 당시 상황을 상세히 기억이 떠오른다.
이리역 폭발사고는 한국화약(한화)의 폭약을 가득 싣고 광주로 가기 위해 이리역에 정차 중이던 화물열차가 폭발한 철도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냈던 사건이다.
피해상황을 보면 사망자 59명, 부상자 1343명, 이재민 8000명 등으로 사고지점 500m 안에있는 건물들은 완파 내지는 부서져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우선 사망자 유족을 찾아 안치하고 부상자는 익산·전주·군산까지 분산치료하도록 조치했고 이재민은 임시 주거시설 확보로 동분서주한 생각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
오후 3시경 군인장교가 내일 오전까지 500가구가 임시 거주하기 위한 천막을 설치할 수 있는 합판과 못을 구입하라는 주문을 받았다.
하지만 자재가 턱없이 부족해 한참 고민끝에 시장님께 보고 드렸고 군산 합판 공장에 연락해 이튿날 물품을 가져왔다. 그 당시 채의석 시장이 불철주야 진두지휘하고, 황인성 지사는 시장실옆에 야전침대를 놓고 숙직을 하면서 총괄했으며 모든 직원의 땀과 국민의 성원에 힘입어 신속히 슬기롭게 극복했다.
77년 폭발사고 당시 인구는 12만명에 예산은 41억이었지만 현재는 1조2000억 증가해 건전재정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지는 포장도로 하나없는 실정이었으나 지금은 골목길까지 포장이 되어있다. 만약 폭발사고가 없었다면 집성촌은 유지되었다고 본다.
공단 하나있는 것도 채무에 시달려 마무리를 못하고 있었지만 그 당시 대통령께서 이리시의 고통을 알고 국가공단으로 지정발전시켜 수출자유지역까지 확대해 오늘의 귀금속 단지도 조성됐다.
우리시는 광활한 토지와 교통요지 교육인프라가 잘되어 발전가능성이 풍부한 도시다. 한화는 10대 재벌 안에 있어 상생발전을 모색하면 일류도시와 일류기업이 될 것이다. 기업이 투자하고 싶어도 토지매입비가 부담된다면 투자가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공장 가동 후 이익창출이 나는 해부터 연차적으로 정산을 한다면 우리시는 재산세·사업소세 등 각종 세금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큰 기업하나 유치하면 시 발전이 앞당겨진다. 한화가 사업비 90억과 정부보조금 등 130억을 투자해 새이지 건설을 이룩하였기에 우리시가 빨리 발전했다고 본다.
시는 나날이 발전되어가고 있으므로 근대역사기념관을 건립해 익산시 발전과 비전을 전시하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철도와 교통발전과정·이리역 폭발사고 전시물 그리고 농업발전사 및 익산을 빛낸 인물들 석재산업의 유래와 작은돌 큰돌 건설을 전시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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