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08 오후 05:36:06 전체기사보기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뉴스 > 사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사설】내년 동시지방선거 개표장 구할 수 없다니…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15일(금) 08:07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지역의 일꾼을 주민의 손으로 직접 뽑는 지방선거는 풀뿌리 민주주의 확립에 큰 영향을 미쳐왔음을 누구도 부인키 어렵다.

우리나라 지방선거 역사는 최초의 지방의회(시·읍·면의회)선거가 실시된 1952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몇 차례 지방선거가 있었으며 1960년에는 모든 단체장의 민선이 이뤄졌으나 독재가 이뤄진 5. 16 이후 지방 의회는 해산되고 그 후 30여년간 지방자치는 사실상 중단됐다 1991년 6월에 다시 부활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열린 것은 자치단체장의 직선까지 포함한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 1995년 6월 27일이었다.

4년마다 치러지는 동시지방선거는 2010년 6월 2일 실시된 제5회 때부터 판이 더욱 커졌다.

교육자치를 책임지는 시도교육감 선거까지 포함돼 함께 치러지기 때문이다.

내년 6월 13일에는 제7회 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는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장,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광역 및 기초 비례대표, 시도교육감 등을 뽑는 선거로서 실로 막중한 선거다.

그런데 익산지역 공직선거 투개표 관리를 하고 있는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500여명의 개표종사원과 15대의 투표지 분류기를 비롯 개표시설을 수용할수 있는 공간 및 안전유지 등의 조건을 충족할수 있는 개표장을 확보 못해 걱정이 태산이다.

동시지방선거 개표장으로 그동안 줄곧 사용해왔던 팔봉동 종합경기장 옆 실내체육관이 내년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개보수 공사 실시로 사용이 불가능함에 따라 물색 끝에 차선책으로 모현동 배산실내체육관을 선정, 이를 관리하고 있는 익산시에 사용신청을 했으나 최근 불가 통보를 받은 탓이다.

익산선관위는 배산실내체육관을 동시지방선거 개표장 마지막 보루로 삼았는데 익산시가 250여명에 달하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민원제기 우려를 내세워 사용할 수 없다고 밝히자 개표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고심이 깊다.

배산실내체육관을 동시지방선거 개표장으로 사용할 경우 투표지 분류기와 전산장비· 조명시설 등 설치 및 해체 작업이 필요해 투개표 당일을 전후해 10~15일 정도 임차하게 된다는 게 선관위측의 설명이다.

김동문 배드민턴장으로도 불리는 배산실내체육관이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장으로 정해질 경우 제한적 사용에 따른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그러나 “ 배산실내체육관 이외의 적격장소를 현재로선 찾을 수 없다”는 게 익산선관위 측의 설명이고 보면 마땅한 대안이 없을 듯 보인다.

일각에서 지난 5.18 제20대 대통령선거때 사용한 전북기계공고 강당을 사용하면 되지 않느냐고 제시하지만 단일선거인 대선때보다 개표종사원과 장비가 2~3배 많은 동시지방선거 개표장으로서는 공간이 턱없이 좁다.

그렇다면 중대사인 동시지방선거가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배산실내체육관을 개표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익산시와 배드민턴동호인들의 협조와 배려는 필수적일 수 밖에 없다.

배산실내체육관을 선거때마다 사용하는게 아니고, 전국체전 준비로 팔봉동 실내체육관이 개보수공사를 벌인 이번 한 번에 그치는 만큼 성숙하고 대승적인 시민정신이 요구된다.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이전 페이지로
네티즌의견 0개가 있습니다.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익산 원도심, 문화산업으로 다시 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익산 인재 ..
"NS푸드페스타 어디서 열릴까?"…익..
익산시, 미륵사지휴게소 '로컬푸드 ..
한국여성유권자 전북연맹, 익산 한..
신흥, 익산 아동 과자 선물꾸러미 3..
최정호 시장 "전임 시장 행적 지우..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인에 휴식과..
익산영신교회, 모현동 청소년 위해 ..
생산량 860% 향상…익산시, '스마트..
최신뉴스
식품진흥원, 왕궁면민의날 행사에 ..  
이웃에 따뜻한 한끼, 마동 '사랑의..  
평화동에 이어진 나눔…이웃돌봄부..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 연탄 500..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  
월 15만원 장학재단 기숙사, 저소..  
익산소방서, ‘골든타임’ 비응급..  
익산 공공기관, 울타리 넘어 ‘청..  
정원상 시의원, 시민 다친 파손 인..  
익산여성단체협의회 전통장류 담그..  
㈜원진알미늄, 취약계층에 라면 50..  
‘북딜리버리’ 운영 개선 취지는 ..  
익산산립조합 봉사단, 다이로움 배..  
울트라마라톤 모은 310만원, 시각..  
아이빛유치원, 작은 손길 모아 따..  
인사말 연혁 편집규약 윤리실천요강 광고판매윤리강령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익산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3-81-34955/ 주소: 전북 익산시 인북로 190-1(남중동) / 발행인.편집인: 박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규
mail: ikpress@naver.com / Tel: 063-841-1221 / Fax : 063-856-2625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1187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