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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칼럼-김복현> 전쟁 중 휴전한 한반도, 어떻게 해야 할까?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17일(월)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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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북한은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했다. 이에 세계의 눈은 북한으로 집중되었으며 한반도 안보가 문제의 핵으로 등장되었다.

북한은 2005년 핵무기 보유 선언 뒤 지금까지 핵실험을 5차례나 했으며 여기에 탄도 미사일과 순항미사일에 이르기까지 각종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하고 미국을 사정권에 두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까지 실시했다.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을 저지하기 위해 압박수위를 높여 왔지만 북한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새 정부 들어와서도 6번이나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북한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전쟁의 참화를 극복하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일어섰지만 내일을 기약하기 힘든 엄중한 안보 현실이 계속되고 있다. 한반도가 왜 이렇게 되었나? 그 역사적 배경을 잠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반만년의 역사 속에 존재했던 고구려 신라와 백제 그리고 고려, 조선이라는 나라가 겪은 아픔의 역사를 잠시 생각해보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내다보고자 한다. 삼국 중 백제는 가장 문명 문화가 앞섰던 강한 나라였건만 국가를 지키지 못하고 사라지는 비운을 맞이한다.

당시 가장 약했던 신라는 삼국통일이라는 대업을 이루어 내는데 그 힘의 바탕은 오늘날 말하는 애국의 바탕 위에서 시작된다. 물론 외세의 힘을 빌려 삼국통일을 했지만 당시 당나라의 야욕은 한반도를 송두리째 차지하려는 야욕이 있었기에 신라를 도와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당나라의 속셈은 신라까지 차지하려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역사에서 배웠다. 당 황제는 백제 멸망 후 귀국한 소정방에게 내친김에 신라까지 왜 정벌하지 않았느냐고 질책했다. 소정방의 대답은 신라는 작지만 군신이 하나가 되어 함부로 할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실제로 그랬던 역사가 있다.

당은 한반도를 집어삼키려 했으나 신라군의 애국 혼에 겁을 먹고 만주로 쫓겨나는 신세가 된다. 반면 천년 후에 등장한 조선은 지배층에서 평민에 이르기까지 국가의식이 마비된 나라로 지적을 받고 있다.
 
그러면 지금의 우리나라는 병약한 조선을 비판할 자격이 있는가?
오늘의 우리나라는 안보 불감증에 걸려 있다고 걱정을 하는 국민이 많다. 조선이 무너지는데 걸린 시간은 건국이후 200년 이었지만 대한민국의 역사 고작 70년이다.

70년 동안 나라를 잘 지켜왔다고 말할 수 있을까? 조선이라는 나라는 중국이라는 방벽이 있었기에 해양세력인 일본에 국가를 빼앗기는 일에는 다소 방심했었다. 지난날의 전쟁은 모두 북방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짜로 나라를 빼앗아 긴 역사는 해양세력인 일본에 의해서 저질러진다. 그리고 근세에 와서 이념대립의 전쟁 희생물이 된 한반도는 남과 북으로 갈라진 분단국이 되었으며 국토가 반으로 잘린 채 전쟁을 쉬고 있는 휴전상태가 우리가 처해있는 환경이다. 휴전 상태 속에서도 북한은 핵과 미사일로 우리의 목줄을 죄고 있으며 사드 보복이나 독도 영유권 망동에서 보듯이 중국과 일본은 호시탐탐 우리를 넘보고 있다. 그래서 한반도는 불안하기 그지없다.

뒤돌아보면 1953년 7월 27일 한국전쟁의 포성은 멈췄지만 6.25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북한 때문에 지난 67년간 단 하루도 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나 본적이 없는 살얼음판 위를 걸어온 대한민국이다.

자칫 한걸음이라도 잘못 내디디면 그동안 일궈놓은 한국의 번영이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럴수록 안보의식을 바로세워야 하는 것이 국민된 도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 현실은 거꾸로다. 북한 산속 깊은 곳에 콘크리트 지하갱도에서 핵개발이 일어나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유류부족과 식량부족으로 허덕인다고 외신이 전하는 북한은 무슨 힘으로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을까?
한마디로 중국이 도와주고 있기 때문이다 수차례의 유엔제재가 있었음에도 말로만 이루어지고 있을 뿐 중국의 도움은 지속되고 있다. 당장 중국에 연결되어 있는 송유관이 닫히면 북한은 암흑천지가 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북한은 중국을 믿고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북한이다. 그러하다보니 우리나라의 국가안보는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책은 굳건한 한미 동맹과 연합 방위 태세를 우선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한 현실이다.

그런데 한편에서 사드를 반대하고 미국을 비난하면서 한미 동맹의 틈을 만들고 안보 방파제에 구멍을 뚫으려 한다면 어떻게 나라를 지킬 것인가?
이러다보니 우리 안보 최대의 적은 북한이 아니라 우리내부에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국민모두가 바로 보는 안보의식이 절실하며 국민 모두가 나라사랑 할 때라고 감히 말씀드리는 바이다.

이제 10여일후면 한국전쟁 휴전 64주년이 되는 휴전일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는 이 날을 어떻게 생각해야 활 것인지 다 같이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다.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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